<< 지친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 짜증 >> 아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책을 읽으면서 해줄수 있는 시리즈라서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그 8번째 이야기 짜증! 아이들이 시기가 있는지 부쩍 짜증이 심해질때가 있었다. 그럴때는 좀 어려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는 짜증을 내는 이유를 알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의 제목이 시선을 끈다. 지친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라~ 그런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놀 시간이 없을만큼 바쁘게 지내는것이 사실이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더 조급하게 아이를 다그치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영웅이도 그러했다. 마음속에서 하고 싶은 말들을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과 달리 친구들에게나 주위에 짜증을 내는것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알게되면 고쳐야 겠지만 참 맘대로 되지 않은 일이 아닌가 싶다. 그 이유를 알아보고, 내 기분을 솔직히 써보는 일기장이나 짜증지수 테스트나, 짜증 유형 테스트를 통해 아이는 어떠한지 알아보게 된다. 책속의 내용과 함께 아이 본인의 짜증에 관한 이야기도 덜어낼수 있는 시간이었다. 간단하지만 짜증을 낸다면 어떻게 될지... 처음엔 주위 어른들에게 혼날것이고,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것도 아이에게는 두려운 일인것 같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것이고, 짜증내는 본인도 슬프면서 그런 짜증스런 친구들을 보면 기분도 안좋아진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 받으면 등등 짜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한번 적어봤다. 지친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잘 받아서 이런 짜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