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이 들려주는 훈민정음 >> 세종대왕 하면 훈민정음.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감사해야할 분임을 안다. 대왕이라고 불리운 몇 안되는 왕중에 세종대왕이 계시는 이유도 많은 업적도 있지만 그중에 제일은 훈민정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세종대왕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라 조금더 친근하게 볼수 있었다. 그리고 늘 알던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해주고 있다. 책속에 삽화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게 해주고, 역사책처럼 지도위에 설명되어있어서 상세하게 알수 있었다. 우선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 훨씬 이전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태종과 그의 부인기 세종을 얻기 위해 꾼 태몽부터 새로 태어날 아이가 보통 아이가 아니란것을 알게 해주지만 그전에 두 형이 있어서 왕이 되기는 쉽지 않았다. 세종대왕의 아버지 태종이 왕이 되기까지 어려웠던것 처럼... 그러나 두 형의 어진 마음이 세종을 왕으로 만들고, 세종이 왕이 되었기에 후세의 사람들의 생활이 윤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큰 형은 사냥에 미쳐 왕이 될 자격을 잃게 하고, 둘째 형은 중이 되어 떠났기에 세종이 왕이 될수 있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집현전이나 다른 업적을 많이 세우기 위해서 나라가 튼튼했었던 이유는 태종의 힘이 컸다는것을 알게 된다. 나라 안팎이 튼튼했기에 많은 업적을 나을수 있다는 새삼 다른 각도에서 볼수 있었던 책이다. 누군가 뭘 한다면 그 사람이 대단하다고 흔히 생각한다. 그래서 세종대왕의 업적은 어쩌면 그의 혼자 힘으로 생각하게 했던것이 사실인데 이 책 덕분에 그 많은 업적은 혼자 힘이 아니었고, 배경에 어떤 도움이 있어서 이룰수 있었는지 알수 있었다. 늘 보던 세종대왕의 위인전이나, 그의 가장 큰 훈민정음에 대해 알게 되는 책과는 달리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 책이어서 다른책과 비교된다고 하겠다. 세종대왕이 직접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에 다시한번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