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마음이 쑥쑥 자라는 세상 모든 시리즈 20
꿈비행 지음 / 꿈소담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 세상 모든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

 

하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맘대로 할수 있으려면 공부 해야한다... 아직 어린 아들에게 공부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다른 나라도 가보고 싶고, 우주로 여행도 가야 하는데 돈도 필요하고, 영어도 해야하겠다면 아이도 공부의 이유를 찾더라구요 ㅋㅋ

지금은 어려서 조금 단순한게 따라오긴 하지만 점점 그 이유가 분명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했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보고 싶은 꿈.

저도 몇곳은 가봤지만 그렇게 세계 여러나라를 좀 더 많이 보고 싶었던 때가 있었네요...

지금도 꿈으로 가지고 있지만 현실에 치여서 ㅋㅋ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현실에 치여서 숨겨놨던 꿈들이 새록새록... 이젠 아들에게 꿈을 넘겨주고 싶습니다.

잘 지은 건축물 하나가 몇세기를 지나서도 그 생명을 지속하고 있다면 건축가 뿐 아니라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중요한 건축물이 될것 입니다.

여기에서는 이런 건축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사람들.

그리고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중 인류 역사에서 빛나는 것들을 추려서 시대 순으로 엮었네요.

관련 이야기도 들어볼수 있고, 건축물들도 볼수 있으니 직접 보고 싶은 건축물들에 눈을 떼지 못할것은 당연한 일.

이번에는 막연한 여행이 아닌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그 나라를 알아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기념작인 페르세폴리스 궁전, 두말할 필요없는 피라미드, 말리장성, 피사의 사탑, 성 베드로 성당...

영국 의회의사당과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그리고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까지..

30가지의 건축물과 그 건축물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이 책에서 유일하게 직접 본 건축물 경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 1995. 석굴암.

동아시아 불료 건축의 총아!!!

신라 751년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하여 774년 완성된 석굴암은 인공 석굴이라 더욱 경이로운 일이라고 합니다.

석굴암에 있는 부처님상의 사진도 보고, 석굴 스스로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를 환기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온전할수 있었다고.

"속닥속닥 건축이야기 하나 더"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은것이 석굴암이라면 현세의 부모를 위해서는 불국사를 지었다고 하네요.

수학여행이나 그냥 여행지로 생각했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알게되고, 누군가는 경주에서 직접 보고 싶어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아들과 어떤 건축물을 직접 볼까 고민하는것 처럼...

 

책속에는 건축 양식의 변천사와 도표로 보는 건축의 세계 연대기도 있어서 어떤 건축물이 오래 된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세계에 있는 건축물들을 다 직접 볼수 없으니 이 책으로 먼저 보고 싶은곳의 리스트를 작성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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