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2 : 신기한 곤충 세상 >>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이 이렇게 많은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볼수 있는 곤충들을 알아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곤충들의 신기한 모습을 알게 되니 ㅋㅋ 재밌고 정말 신기하다는 말밖에... 우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똥을 먹는 곤충들. 네발나비가 물이나 미네랄 성분이 필요하기때문에 흙 속에서 영양분을 먹고 있다고 하는데.. 이뿐 아니라 나비나 똥풍뎅이류나 쇠똥구리처럼 아예 다른 동물들의 똥을 주된 먹이로 살아가는 녀석들도 있다고 하니 급관심이 생겨서 이부분이 가장 눈을 크게 뜨고 봤던 부분인것 같다. 그리고 곤충들의 증명사진이라고 볼수 있는 얼굴들을 모아놓은 사진은 곤충의 특징을 알게 도와주고, 우리와 어떤 면이 닮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화단에 집이 있는 곤충들과 곤충의 발톱이 따가운 이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누가 높이뛰나 직접 실험하는것이 생각났는데 그런 곤충들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괜히 만져서 이상한 냄새를 맡게되는... 한번쯤 경험이 있는데 아이들의 리얼한 표정이 그대로 실려있어서 현실감이 팍팍! 자기모습을 숨기거나, 땅속에 집이 있는 곤충들도 알아보고... 지저분한 곤충과 고마운 곤충들의 이야기까지 다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곤충박사가 많이 생겨날것 같다. 박사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많이 생기게 하는 곤충들의 신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곤충들을 찾아보고, 그 곤충들의 생활하는 모습도 관찰할 기회가 많으면 아이들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지 않을까? 그런면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선명한 사진들은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지금까지의 딱딱한 도감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새로운 책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