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를 세운 영웅 주몽 >> 주몽이라고 하면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들도 텔레비전에서 하는 드라마나 만화, 또는 다른 책으로 많이 접해서 주몽 이름만 들어도 반가와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어떤 점이 다를까 싶은데... 책속의 그림만 봐도 뭔가 특별한것을 느낄수 있게 하는 그림들이 눈에 확~ 그 시작은 웅장하면서도 진지한 그림으로 시작한다. 강의 신 하백한테 유화라는 딸이 있었고... 하늘 위의 해의 신 해모수가 결혼을 약속했다. 하백이 수를 써서 그 둘을 갈라놓게 되고, 해모수는 하늘로, 유화는 땅으로 쫓겨나서... 책의 진짜 시작은 쫓겨난 유화가 동부여에서의 일부터 이다. 신비스러운 내용과 맞게 그림도 참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있다. 유화는 알을 낳았지만 사람들과 금와왕은 놀라고... 그 알에서 마침내 사내 아이가 나왔는데 그가 바로 주몽이다! 활을 잘 쏘는 아이 주몽은 금와왕의 일곱 왕자와 함께 있으면서도 단연 돋보였고, 그를 시기하던 왕자들은 주몽을 괴롭혔지만 남다른 능력을 가진 주몽은 결국 금와왕에게서도 신임을 얻지 못하고 마구간으로 보내졌다. 유화는 아들에게 떠나라고 하고... 새나라를 세우기 위해 세 친구와 함께 떠난다. 동부여 군사들이 주몽을 따라오고... 여기서 해신의 해모수 아들, 강신 하백의 외손자인 주몽의 힘을 눈으로 보게 된다. 주몽과 세 친구는 압록강 북쪽 졸본에 이르러 새로운 나라 고구려를 세웠다. 아들 유리에게 나라를 넘기고 황룡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한것 또한 장관이라 하겠다. 전체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신비스럽고, 웅장하기까지 한 그림들과 함께 보니 다른 책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고구려를 세우기까지의 주몽의 이야기가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신화적 존재이자 역사적인 인물 주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제대로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