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인기동요 >> 4살 아들이 아직 집에서 엄마랑 있기에 부족한 부분이 참 많았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 책들을 많이 찾은게 사실인데... 동요부분은 미처 신경을 못써줬네요. 영어 동요를 더 많이 들려준것 같은데... 유치원에 다니는 형을 따라 부르는걸 보니 아이만의 동요를 들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곰세마리"부터... "아빠 힘내세요"같은 노래들과 유치원 재롱잔치때마 들을법한 노래들이 가득 들어있는 이 책은 작지만 알차단 말이 딱 어울립니다. 총 61분으로 50곡의 푸짐한 노래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뽑았다고 하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형이 유치원에서 들어보던 바로 그 노래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덕분에 둘이 같이 노래책을 펴고, 또는 율동도 하면서 CD를 들었답니다. 신나는 50곡의 동요들이 이 책과 만나면 더욱 알차집니다. 이 책은 노랫말만 단순히 읽을수 있게 되어있는것이 아니라 율동도 보여주고, 내용에 맞는 그림들로 그 노래의 분위기를 알수 있게 해주네요. 아주 어릴때에는 동요도 많이 들려줬는데 요즘은 사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가수들의 노래를 더 잘 따라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웃기고, 기특해도 보이다가 이건 아니지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이 수준에 딱 맞는 책과 동요를 보여주게 되어 엄마인 제가 더 뿌듯하네요. 아이에게는 아이에 맞는 동요를 들려주어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언어 발달을 도와주도록 해야겠어요. 좋은 노래 많이 듣고, 따라하면서 밝게 크는 울 아들 모습 기대하며... 아이에게 좋은 동요 많이 들려주세요~ 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