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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탐험 ㅣ DK 아틀라스 시리즈
닐 그란트 지음, 피터 모터 그림, 박인식 옮김, 김찬삼 외 감수 / 루덴스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세계대탐험 (DK 아틀라스 시리즈 6) >>
백과사전이 아직 없는 아들에게 특별한 책을 보여줬답니다.
지도를 보면서 정말 알고 싶었던것이 많았던 아들은 이 책을 보면서 환호를 하네요^^
큼직한 크기로 먼저 한번 기쁘게 해주고, 다음은 그 속의 방대한 내용에도 눈을 동그랗게 떴답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은 이 책을 보기전에 확인할수 있어요.
초등 4학년 사회부터 고등학교 세계지리까지... 오랫동안 이 책을 옆에 두고 볼수 있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먼저 이 책이 세계 탐험을 설명한 책이라 다른 책과 달리 보는 방법이 있어요.
기호나, 축척, 탐험한 길등... 그리고 지도를 어떻게 보는지 먼저 설명해줍니다.
지금의 지도와 조금 다른면도 있지만 이렇게 보다보면 지도보는법과 다양한 지식을 제대로 볼수 있는 기초지식이 될수 있겠다 싶네요.
탐험은 왜 할까?
탐험가들의 순수한 호기심으로 탐험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땅이나 보물을 찾으려는 목적도 있었고...
무역이나, 선교사로서의 사명감등... 많은 이유가 있을것 같네요.
지금은 일반인들도 우주여행을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호기심과 미지의 세계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탐험은 계속 될것 같아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더 좋은 땅을 찾기 위해 이동했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진정한 탐험과 발견은 문명의 발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요.
고대의 이집트인들은 6000년쯤 전에 홍해를 항해했다고 하는데 다양한 이야기와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해주기때문에
이해가 쏙쏙 잘 되는 책이랍니다.
마르코 폴로의 중국 탐험에 관한 이야기도 실제 사진과 관련 그림등 많은 자료와 함께 나와있어요.
항해술과 항해 기구가 탐험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인데 나침반과 모래시계부터 마원경과 크로노미터등의 항해용 기구도 점차 발전 되었음을 알수 있어요.
우리 지구 구석구석 탐험했던 사람들과 그 여행기록들과 관련 자료들이 한페이지 한페이지 볼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그들이 있어서 지금의 우리가 있고, 또 더 멀리는 우주까지 여행하고 싶은 탐험정신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윈과 비글 호의 갈라파고스 제도를 간 항해일지와 관련 내용들도 있습니다.
땅뿐 아니라 해양탐험도 하고, 지금은 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탐험을 떠나는 많은 사람들...
세계대탐험 뿐 아니라 우주대탐험을 하기 위해 그 탐험의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는 책이었어요.
두고두고 천천히 보면 재산이 될 좋은 책이랍니다.^^
세계여행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