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엄마 팔아요 >> 제목에서 조금... 의외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엄마를 팔다니! 그러나 이 책은 아이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파울리네는 엄마에게 화가나서... 엄마를 새로 사오겠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다리 파는 가게에 가서 멍 안 든 다리 하나 사!" 뭐 그런말을 해서 장난을 쳤지만 이번에는 화가 많이 났나봐요. 파울리네는 정말 새엄마를 사기위해 나갔거든요. 엄마가 같이 나가줬어요. 약국이나, 슈퍼마켓, 미용실등에 갔는데도 엄마를 팔지 않네요. 진지한 파울리네의 모습과 반대로 파울리네의 엄마는 연신 웃습니다.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 저도 그렇게 웃을것 같아요. 정말 새엄마를 살수 있을까? 결국 중고품을 파는 슈네크 아저씨네 가게에서 좀 오래되신 슈네크 아저씨네 엄마를 사기로 했어요. ㅋㅋ 슈네크 아저씨와 슈네크 아저씨의 엄마등... 파울리네를 잘 알기에 마음을 따라준것 같아 보기 좋았답니다. 파울리네는 새엄마를 갖는대신 엄마를 가게에 두고 왔어요. 다른사람이 와서 사간다면 팔아도 된다고 하는 파울리네... 아마도 후회 할텐데~ 엄마와 달리 새엄마가 되신분은 연세가 있으셔서 놀이동산도 싫다고 하시고, 아이스크림 대신 따뜻한 코코아를 사주십니다. 아무래도 원래의 엄마가 파울리네에겐 나은것 같아서 다시 슈네크 아저씨 가게로 가죠. 그런데 팔렸다네요? 파울리네의 엄마는 어디로 팔려갔을까? ㅋㅋㅋ 제목은 좀 강한듯 하지만 파울리네를 따라가면서 참 아이다운 생각이란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직접 겪어보고,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파울리네의 엄마도 엉뚱하긴 하지만요. 가끔은 아이가 우리엄마가 누구네 엄마처럼 그랬으면 좋겠다고 할때가 있어요. 엄마도 누구네집 아이가 우리집 아이였으면 하는... (비교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된다는걸 알지만ㅋㅋ) 가끔 있답니다. 아이는 알고 있나 몰라요 ㅋㅋ 그럴때 아이를 혼내거나 속상해 하지 말고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웃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엄마를 팔려고 할때는 정말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한다면 팔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것 같네요. 재밌는 내용과 아이가 자기의 마음을 알게되는 책인것 같네요. 웃으며 아이와 이야기해요~ 엄마 팔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