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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집 과학 왕 ㅣ 나는 과학왕 시리즈
요한나 본 호른 지음, 황덕령 옮김, 요나스 부르만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나는 우리 집 과학 왕 >>
우리집에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어있을지...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잘 몰랐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했던 과학의 원리가 집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이야기!
천천히 집을 파헤쳐 보면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요.
아이의 평소 궁금증도 덜어줄수 있을것 같구요~
집에 들어올때 가장 처음 만나는 열쇠와 자물쇠. 물론 요즘은 버튼식도 있지만
집안 곳곳에 이런 자물쇠형이 있으니 알아보면 좋을 내용이더라구요.
같은 위치에 있지 않았던 심들이 열쇠가 꽂혔을때 열리는 원리가 참 재밌네요.
그리고 그전에 열쇠가 없었을때는 쇠막대기가 열쇠역할을 했다는...
빗장같은거겠죠?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전기도 우리집에 오기전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거쳐야 하는지 알수 있답니다.
발전기에서 송전탑과 변압기등을 거쳐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전기가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
여름에 꼭 필요한 집안의 물건중에 냉장고가 있는데 안은 5도쯤으로 아주 차갑지만...
냉장고 뒤에는 쥐들이 소시지를 구워먹는 그림이 있는데 과장되지 않은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궁금했던 집안의 가구등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수 있으면서 그 전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역사도 알수 있게 되어있어요.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나오는 물과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밝아지는 전기를 이용한 등,
그밖에 가전제품과 우리가 쓰다 버린 물이 하수도를 통해 어떻게 처리되는지 까지 모두 알수 있게 되어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디에 나와있는 내용인지 알수 있게 마지막 페이지에는 관련 부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든 궁금증의 시작인 집에서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나가지 않아도 이 책의 내용을 보면서 집안을 꼼꼼이 살피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