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은 상장 내친구 작은거인 9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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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받은 상장 >>

 

 

처음 받은 상장이라...

상장이 지겨운 엄친아가 아닌이상 누구나 한번쯤 처음 받은 상장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런 어렴풋한 기쁨을 기억하며... 슬며시 미소짓게 만드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표지에서 너무 잘 나타난 우리의 주인공 이시우는 기다란 다리와 동그란 안경을 한 아이다.

아이들의 놀림을 받기 딱 좋은 외모인데 여덟살 시우는 동생과 언니와는 달리 그리 사랑받고 관심받는 아이는 아니었다.

너무 큰 키에 눈도 나쁜 시우는 2학년이지만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늘 학교 마치면 뭘할까 궁리하는 개구쟁이 소녀다.

시우가 도시에만 살았다면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다.

강화도로 이사와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감성이 뛰어난 시우의 장점을 끌어내기 좋은 환경에 재미난 일이 많아진다.

의도 하지 않은 동생과의 장에 갔던 사건들과 형제간의 팥 앙금으로 마음을 상하는 일 등...

일상적인 일들이 잔잔하게 이야기되어 지는데 그런 속에서 시우에게 특별함이 있다면

소소한 일상과 힘든 일들이 이쁜 시로 바꿀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것.

각 장의 제목으로 되어있는 시들은 참 이쁘고 정겨웠다.

시골마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시와 시우!

마침내 구구단도 잘 할줄 모르는 시우에게 첫 상장을 받는 날이 오게된다.



언니, 동생보다 뭐 잘하는것 없는 시우에게 이렇게 좋은 점을 발견할수 있었던것은 주위의 좋은 사람과 환경도 있었지만...

시우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마음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길상초등학교 2학년 1반 이시우!

넌 참 멋진 아이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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