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층짜리 집 >> 100층이라... 상상만 해도 넘 높기만 하고, 아이는 그 100층에 올라가면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못견뎌 하네요. 빨리 책속을 보고 싶어서.. 이 책은 보자 마자 그자리서 다 읽게 되는 그런 책이었어요. 1에서 100까지 숫자도 세어보고 한층 한층에 누가 사는지 구경하러 한번 가볼수 있을거에요. 위로위로 책도 그렇게 넘겨진답니다. 별을 좋아하는 도치에게 어느날 편지가 왔어요. 100층짜리 집 꼭대기에 살고 있다고 놀러오라는 편지였답니다. 숲속에 있는 100층짜리 집에 도착한 도치는 아무도 대답이 없어서 한층 한층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10층까지는 생쥐들이 모여 사는 집이네요. 있을건 다 있는... 그리고 다음 10개층, 20층까지는 다람쥐가... 10개씩 다른 동물들의 제각기 다른 생활방식을 구경하고 함께 할수 있는 재미난 곳. 책장을 넘길때마다 어떤 친구가 살지 궁금해하네요. 개구리와 무당벌레가 사는 40층까지 왔답니다. 무당벌레 친구가 여왕벌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도치는 계속해서 올라가죠. 뱀과 여왕벌, 그리고 딱따구리... 아이가 가장 재밌어 하는 박귀가 사는 층까지 왔어요. 뭐든지 거꾸로 되어있는 이 박쥐가 사는 층에서 볼일을 본다면 어떻게 될지 아이는 상상하면서 웃더라구요. 90층까지는 달팽이가 마지막 10개층에는 거미가 살고 있네요. 도치를 초대한 친구는 바로 100층에 사는 거미 왕자였어요. 특별한 100층에서 별을 같이 볼수 있었답니다. 하늘의 별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던 100층까지의 여행은 너무 재밌었답니다. 엘리베이터가 다 고쳐져서 내려올때는 순식간에 땅으로 내려갔지만... 다음엔 도치가 초대하는 이야기... 기대되네요~~ 볼거리가 가득하고, 재미난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