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놀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4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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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책을 만났답니다.


글자가 한자도 없는 책! 거기다 색깔이 화려한 그림도 아닌 푸른색 하나로 그려진 그림!


그런데도 이 책은 빨리 책장을 넘길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엄마랑 바닷가에 온 소녀!


소녀는 엄마손을 놓고 바다로 달려가요~


소녀뒤를 쫓는 갈매기들은 소녀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바다를 보고 있으면 조용이 뒤에서 함께 쳐다보고 있죠!


 


 


 


파도에게 장난을 치면 파도도 출렁~


소녀뒤의 갈매기들도 날개짓을 하네요~


그리고 곧 함께 첨벙첨벙 놀고 있는데 너무 천진하고~ 바다빛깔처럼 맑아보입니다.^^


 






 


가끔 화가나서 파도가 키를 높이 세우면~


소녀도 갈매기로 놀라 달아나지만... 그건 파도의 장난인것 같아요^^


 


 


 


오느새 파도가 가져다 준 선물을 보고 즐거워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모습을 행복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엄마의 모습!


이 그림은 정말 행복하고, 맑은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 주는것 같아요~


글자로 내용을 알려주지 않지만 그 속에서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구요!


파~아란 색의 하늘과 바다밖에 없는 이 그림들은 투명하고 맑기만 하답니다.


 


아주 어린 유아책에도 글자 한두개는 있었던것 같아요.


책 전체에 글자들이 없다는 사실에 엄마는 놀랐지만 아이는 곧 신기해하며 책속으로 빠져들더라구요.


서로 통하는것이 있나봅니다.


특별한 틀이 없는 이 책의 내용은 아이가 볼때마다 그 내용이 달라지는 장점이 있어요.


올 여름엔 꼭 바다에가서 파도랑 이렇게 놀아보리라... 마음먹고 있답니다.


즐거운 책읽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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