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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연대기 - 흐름으로 읽는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이야기
예영 지음, 이재철 그림, 송경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흐름으로 읽는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이야기
<< 한국사 연대기 >>
두꺼운 책속에 한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머리말에서 나왔듯이 생각해보면 늘 우리의 역사를 공부했고, 아는것도 조금 있는듯 한데...
자기 소개처럼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개해보라고 하면 누가 제대로 말할수 있을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왕들과 시대배경에 따른 주요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제대로 나열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 복잡하고, 방대한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한국사를 공부할때 그 위치를 정확히 짚어준다는 점에서 다른 책과 큰 차별을 둘수 있다.
연표에 따라 우리민족의 발자취를 더듬어서... 이 책을 덮는 순간 머릿속의 그 복잡한 사건들의 역사가 제 순서를 찾을수 있게 될것이다.
차례를 봐도 어떤 시대의 주요사건, 언제쯤인지 페이지와 함께 나와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신라 삼국통일은 676년이고, 이 책의 110페이지이니... 차례를 보면서 내가 더 알고 싶은 페이지로 넘어가면 될것이다.
이 책의 특징대로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1945년 8월 15일 대한제국시대의 광복을 맞아서
우리도 역사 공부의 만세를 부르고 있을지도 ㅋㅋㅋ
각 시대로 들어가기전 4페이지에 걸쳐 이 장에서 공부할 요점 정리가 되어있다.
"교과서에서 찾아봐요~" 는
통일신라시대에 관해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등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을 알려준다.
"직접 찾아가봐요~" 는 관련한 유적지를 찾아서 직접 보고, 느낄수 있도록 체험학습코스를 안내!
그리고 연표로 정리한 3페이지는 왕 / 인물 / 문화,예술 / 셰계사를 연도별로 나뉘어 요점을 정리하고 있다.
묻고 답하는 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주고, 만화로 재밌고, 쉽게 보여주는 이야기와, 사진,
눈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그림등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그냥 쭈~욱! 나열한 정보들을 읽는것 보다 훨씬 알기 쉽게 되어있음은 물론이다.
연표상에 사건의 발생 시기가 그 시대의 어디쯤인지 전체 연표위에 화살표로 표시 되어있는것도 주목할만하다.
역사는 꼭 알아야 하지만... 정말 외우기(?) 싫은 과목중 하나였다.
그래서 암기과목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은데... 한국사의 시대 흐름을 파악하면 좀 더 쉽게 알수 있을것이다.
그 요령을 알게해준 << 한국사 연대기 >>.
마치 쪽집게 교수의 강의를 듣는듯이 콕콕 짚어주는 이 책은
지금껏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했던 뒤죽박죽 한국사를 제대로 자리잡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