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기 안 할래! 키다리 그림책 7
김동영 글.그림 / 키다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 나 아기 안 할래 >>
 
 
누구나 동생이 생기면 힘든 시간을 겪는다고 합니다.
우리친구 양정이는 동생 양양이가 부러운가봐요~
귀여운 양정이가 진짜 언니가 되는 과정을 볼수 있는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동생처럼 안아서 머리를 감겨주었으면 좋겠어요~
양양이가 부러운 양정이는 이제 아기가 되었네요^^
기저귀도 차고, 아기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답니다.
유모차에도 타고, 동생의 우유병을 아기처럼 쪽쪽 빨고 있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그대로 나타나는 그림이 참 이뻐보이네요^^
 
처음엔 동생이 부러워서 떼를 쓰던 양정이의 얼굴이
우유병을 빼앗긴 동생 양양이의 얼굴과 같으니 말이죠.
어질러도 치우지 않고, 뭐든 맘대로 하다가 지쳤나봐요~
 
 
 
민이가 찾아왔는데 기쁜 맘에 달려나갔더니 민이의 표정이 영~~~ ㅠㅠ
친구인 양정이의 기저귀 찬 모습을 보고 민이는 가버리네요.
그런 민이를 따라가다가 창피를 당한 양정이는 울어서 코가 발개졌어요.
 
 
 
이제 아기는 안할거라는 양정이는... 뭘 하고 있을까요?
엄마가 되기로 했나봅니다.
"어부바~!"를 해주는 착한 엄마가 된 양정이.
이젠 떼쓰는 일이 없을것 같네요~
 
동생이 생기면 그 질투가 정말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도 해줘야 하고, 큰 아이의 마음을 잘 달래 줘야 하는데
양정이는 동생에게 질투가 나서 아기가 되려했어요.
그런 마음이 너무 잘 이해되고,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스스로 알게 되었네요.
조금 창피함이 있었지만 말이죠.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책이었답니다.
화가나면 화나는대로, 기분 좋으면 좋은대로...
특히 울어서 코가 빨개진 양정이의 얼굴을 보니
마음을 알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또래의 마음을 읽어줄수 있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