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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의 역사 1 - 최초의 인류 최초의 도구
정철 글.그림, 조대연 기획, 이은희 감수 / 바다어린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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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에 관한 책을 조금씩 보여주는데 마구잡이로 알려주면 안될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선택한 책!
인류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아가면서 우리의 생활이 변해온 과정을 알게 해주면 좋을듯 하다.
이 책은 도구를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과정과 문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알수 있게 해주는 체계적인 내용들을 접할수 있었다.
더불어 과학상식을 알수 있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약자중의 약자였던 원시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과학을 삼킨 도구 이야기"에서는 미리 만화로 흥미를 돋운 이야기들을 정리하면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돌을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한 방법부터 불을 이용하게 되면서 불의 원리도 알수 있게 설명한다.
이렇게 과학상식과 역사를 한번에 알수 있는 책!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별함은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이용할수 있다는것쯤은 알수 있지만
그 체계적인 내용들과 원리를 알기 쉽게 만화와 설명하는 방법이 아이들에게 딱 맞게 되어있는 듯하다.
아들이 넘 만나고 싶었던 매머드. 빙하기가 오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할것이다.
네안데르탈인이 추운 빙하시대를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는
강인한 근육, 튼튼한 골격, 피부 밑에 지방을 저장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빙하시대를 견딘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매머드는 멸종을 했는데 그건 사람에 의해서라고...
인류의 진화과정과 이동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부분과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농사를 지으면서 문명이 발달한 과정을 알수 있다.
만화를 통해 아주 먼 옛날 와닿지 않은 내용들을 친근하게 다가올수 있도록 하고,
설명을 하는 부분은 내용 뒷페이지에 따로 상세히 나와 있어서 궁금했던 점들을 알아갈수 있게 한다.
도구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앞으로도 더 많이 알고 싶어하는 아이를 보게 되어 기쁘다.
문명을 만든 도구와 과학이 된 도구등... 본격적인 도구를 통해 우리의 문명과 과학이 발달한 과정을 보길 기대한다.
앞으로 나올 도구의 역사 시리즈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