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꼬마 철학자 줄무늬 생쥐 - 모든 생쥐에게 치즈를!
울프 닐슨 글, 히테 스뻬이 그림, 김완균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모든 생쥐에게 치즈를!
<< 꼬마 철학자 줄무늬 생쥐 >>
치즈 만드는 공장인 클라인 리버가 있는 어느 농장에서 생각하는 작은 생쥐 줄무늬 생쥐가 태어난다.
그 줄무늬 생쥐가 엄마품에서 자신을 알아가고 나와 엄마와의 그리고 나와 내가 아닌것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조금더 큰 세상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줄무늬 생쥐!
그 줄무늬 생쥐의 생각과 눈을 통해서 나도 그렇게 의문을 가지고...
덕분에 그저 지나쳤던 많은 것에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재미도 있지만... 더한 깨달음이 있는 책속의 이야기는.
세상을 가르쳐주는 선생님같은 존재 줄무늬 생쥐를 만나게 되어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든다.
이 세상이 꿈과 다른 세상이란걸.
그렇게 내 맘대로 할수 있는 세상과, 꿈속의 세상을 내몸의 스위치를 켜고, 끈다고 표현하는데...
이렇게 세상을 알아가는 줄무늬 생쥐의 생각에 가끔씩 아! 하는 깨달음의 탄식이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는것을 보게된다.
생각하는 줄무늬 작은 생쥐!
줄무늬 생쥐가 생각하고, 궁금해하면서 알아가는 세상.
우리도 그렇게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것은 아닐텐데 줄무늬 생쥐처럼 생각을 하고, 궁금해하면서 깨달아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할수 있는 우리 사람이... 혹시 줄무늬 작은 생쥐보다 못한건 아닌지 잠깐 생각해봤다.
지금부터라도 조금더 생각하고, 조금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졌으면 좋겠다~
재밌게 읽으면서 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게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