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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사라진 날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 모자가 사라진 날 >>
절대 모자를 벗지 않는 할아버지는 잠자리에 들기 전 모자를 벗어놓았는데...
어? 어느날 아침 모자가 사라졌어요!!!
이제부터 일은 시작됩니다.~
화가난 할아버지는 집안을 뒤져보고, 애완견인 번개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통에서 병정 인형을 발견했어요.
병정인형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다 주머니에 넣고 옆집 닭 아주머니에게 갑니다.
닭 아주머니는 횡설수설... 모자를 찾게 도와주기는 커녕 알아서 와플이랑 커피를 마시라구 하네요^^
할아버지는 그 와플속에서 시곗줄을 발견했어요.
이렇게 헛간의 나무 궤짝 안 그 누군가 덕분에 주머니칼을...
재봉사 채우리 씨네 가게에서는 자석을...
물건을 파는 토끼에게 가서도 모자는 찾지 못했지만 낡은 호루라기를 발견했어요.
토끼와 함께 모자를 찾기위해 낡은 오토바이를 고쳐서 출발했지만...
들판에서 쿵! 공중으로 날아오라 풀밭에 떨어졌네요.
모든것이 고요해졌어요.
그리고 모자보다 더 중요한 할아버지의 것을 찾았답니다.
7살의 할아버지.
고슴도치를 갖기 위해 정말 소중한 다섯가지의 물건을 바꾸었죠.
희미해진 기억속으로... 할아버지가 넓은 여름 초원에서 어린 자신을 찾은겁니다.
모자가 사라진 덕분에 말이죠.
집으로 돌아와서 모자를 찾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의 표정은 무척 밝았어요.
다섯가지의 물건을 책상에 올려놓고... 다른 모자를 찾아봅니다.
할아버지의 먼... 기억을 찾기 위해
닭 아주머니와, 그 누군가와, 재봉사 채우리씨와 토끼의 연관성이 없어보였지만
덕분에 하나씩 추억의 물건을 찾을수 있었어요^^
잊었던 추억들을 찾는건 잃어버린 모자를 찾은것보다 기쁜일이 아닌가 싶네요^^
누구든 추억이 있지만 잊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어떤 작은 물건하나 덕분에 잊었던 기억들을 찾을수 있길...
그래서 여름 초원에 앉아 하늘을 보는 할아버지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움을 만끽할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