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쫓는 특공대와 마술 피리 >>
좀 생소한 곳 핀란드. 힐레비 아빠의 고향인 그곳의 이야기들이 한 보따리...
그 이야기 보따리중 정말 일부가 아닐까 싶은데 너무 너무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보자.

속지의 그림들과 차례들만 봐도 어딘가 모를 엉뚱함과 유머가 보인다.
책의 제목처럼 궁금증 폭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를 생각하면 비슷할까?
아니... 그것보다 조금더 따뜻하고, 엉뚱한... 교훈도 있는 즐거운 이야기들이다.
힐레비 아빠는 자신의 고향인 핀란드의 이야기를 해주는것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
힐레비가 몇번이나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착한 힐레비는 듣기 싫어하는것 같이 귀찮아 하다가도 어느새 재미난 아빠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이 책을 읽으면 힐레비와 힐레비의 친구처럼 나도 모르게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있을것이다.
아빠가 들려주는 엉뚱한 이야기보다 더 엉뚱한 상상도 해보면서...
가끔 필요한 말을 해주실때도 있지만...
언제든 이야기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아빠를 가진 힐레비는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고 있을까?
아마... 힐레비도 아빠의 이야기를 은근 기다리기도 했다.
그리고 아빠가 힘없어하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수 있도록 끌어줄줄 아는 힐레비도 참 따뜻한 아이.
아빠 엄마의 사랑을 받았으니,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받지 못하는 이야기속에서 살아서 그런것 같다.
그중 모기를 위해 그림에서는 잘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모기에게 수혈을 하기위해 이불을 덮지 않는 모습또한 아빠를 닮아보인다.
스라소니를 위해서 피리를 부는 아빠처럼!
이 책을 읽으면 만화책보다 더 재미나고, 게임보다 뒷이야기를 짐작할수 없는 이야기들을 만날수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아빠가 진정 힐레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찾아내는것도 큰 수확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