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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케치북에 손대지 마라 - 상위 1% 인재로 키우는 10년 투자 성공 비결
김미영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 아이 스케치북에 손대지 마라 >>
제목부터 끌리는 이 책은 엄마를 호되게 야단치듯 "스케치북에 손대지 마라!!!!"고 소리친다.
그래서 더 내용이 궁금했던 책속에는 엄마가 몰랐던 그리고 좀 더 넓은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었고, 덕분에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감히 말해본다.
아이가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그림이 정말 멋지게 잘 그려지길 바라면서 혹! 엄마인 내가 손을 대거나, 옆에서 잔소리를 하진 않았는지 처음 반성해보고...
책속으로 들어갔다.
유럽에서는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수 있는지 덕분에 아주 가까이서 느끼듯 알수 있었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이해되기도 쉬웠다.
"유럽인에게 배우다!"에서는 한국과 다른 유럽에서의 장점을 요약해준다.
"우리는 이렇게 해봐요" 우리는 유럽인처럼 지금 당장 똑같이 할수 없기에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할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화가 아빠의 조언"도 정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었다. 화가의 눈으로 아빠의 눈으로 상황을 이해할수 있게 도와주니까 말이다.
제일 처음으로 깜짝놀란것은 크레파스 이야기였다. 크레파스가 없다니!
우린 물감이나 싸인펜은 손에 묻고 자주 해주기 어려워 늘 크레파스나 뭉툭한 색연필을 제일 먼저 아이에게 쥐어 주며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데.
그것이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것을. 단지 엄마의 생각일뿐... 어쩜 일본의 크레파스 마케팅의 효과일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크레파스 대신 싸인펜과 뾰족하지만 아이가 그리고 싶은것을 섬세하게 그릴수 있는 색펜슬을 쥐어줘야지 했다.
명화는 어릴적부터 유럽의 아이들은 자주 접한다는것을 알고 있다. 엄마들이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다시금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던 부분이다.
피아노의 테크닉을 배우기 이전에 청음부터 배우고, 아이의 수다를 진지하게 들어주며, 연극으로 아이의 창의성과 자율성으로 자율과 책임을 배우는...
사교육!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사교육은 엄마들의 무한한 걱정에 속하는데 유럽은 정부가 주도 하고 학교가 책임을 지며 질높은 수준의 수업으로 효과가 클것이다. 당연한 이치! 그리고 부모님들도 걱정이 한결 덜 할것이고.
우리는 그런 학교교육의 연계를 많이 이용해서 학교에서 하는 특강의 활용을 높일수 있다는 팁을 알려줘서 나름 안도할수 있었다.
엄마나무를 그리는 아이를 보며 엄마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했다는 이야기는 크레파스 이후에 가장 큰 충격에 속한다.
나또한 엄마나무와 엄마 사람과 엄마 강아지등을 아이에게 그리게 했던것 이다.
엄마에게 그려달라고 하기전에 아이에게 먼저 그려주고, 그걸 따라 그리는 아이를 보며 흐뭇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진다.
아이에게 생각하고, 상상하고, 관찰해서 그림을 그리게 한다면 아이만의 그림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리라.
아이의 스케치북에 절대 손을 대지 않을것이고, 아이의 생각에 절대 가르치려고 들지 않을것이다.
헬퍼로서의 엄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보리라!
유럽의 교육과정과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러워할것이 아니라
상상하고, 생각했던 교육들이 이루어져서 우리도 그렇게 조금씩 나아질것을 믿으며
엄마가 아이에게 헬퍼역할을 잘 해야 할것이다.
그럼 이 다음에 우리 아이들이 부모가 되었을때는 유럽에서 한국의 아이들 교육에 배울점이 많다며 배우러 오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래본다.
그리고 파리&런던 여행길에 들러야 할 51곳은 만약 간다면 정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꼭 들리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다.
꼭 한번 가고 싶은 곳으로 리스트에 올리고 싶다. 덕분에 여행가이드 책이 필요없을듯.
좋은 책으로 아이를 대할 엄마의 생각을 바꿀수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여행하고 싶은곳까지 만들었던 기쁨을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