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 [손가락 인형 포함] 새롭게 읽는 손가락인형 이솝이야기 1
차보금 엮음, 고정아 그림 / 대교출판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새롭게 읽는 손가락인형 이솝이야기 1

 

<< 토끼와 거북 >>

 



 

 

정말 앙증맞은 책과 함께 귀엽고, 깜찍한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있는~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는지요...

솜씨좋은 엄마들 손가락 인형 만들어서 아이와 책읽을때 부러워만 했답니다.

솜씨가 없으면 정보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둘째에게 보여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보자마자 아이는 너무 좋아해요~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는 다 알고 있지만 이 책은 "새롭게 읽는..." 이 중요하답니다.

자~~~ 재밌는 이야기속으로 인형들과 함께 출발!!!

 



 


거북 티미는 느릿느릿 숲을 걷고 있다가 토끼 허키를 만나요. 허키가 약올려서 언덕 너머 밤나무까지 시합을 하기로 하는 티미.

질것이 뻔했지만 열심히 가는 티미와는 반대로 허키는 숲에서 산딸기도 먹고, 낮잠을 자버려요~

예쁜 나비의 유혹도 이기고 열심히 가던 거북 티미는 밤나무에 도착해서 허키를 이깁니다.

 헉헉, 헉헉! 티미, 네가 이겼어!

 

허키는 티미가 이겼음을 인정하고, 티미는 자는 허키를 깨우지 않아서 미안해 하죠.

 

 괜찮아. 우린 친구잖아. 하하!

 

언덕 아래로 사이좋게 내려가는 토끼 허키와 거북 티미!

마지막 이야기가 참 맘에 들었답니다.

이겼다고 인정할줄도 알고,

서로 미안해하며 사이좋게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이 책을 새롭게 봐야할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각 역할에 맞게  의 그림이 있어서 조금 큰 아이와 역할놀이도 할수 있구요...

손가락 인형없이 구연동화처럼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좋답니다.

 

 이 책의 특별함

 

손가락인형으로 아이와 읽으면 정말 정말 좋아해요~!

환한 표정의 손가락인형은 작지만 꼼꼼히 잘 만들어져있어 정말 이뻐하고 싶은 인형이구요.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한껏 묻어있는 모서리 부분 또한 너무 만족스럽답니다.

 



 

둥근 모서리 처리 넘 좋아요~~~^^

엄마랑 아이가 읽을때는 하나씩 역할놀이를 했었는데 오늘은 형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손가락 인형을 하나씩 들고 말이죠!

 






 

 

 형제가 함께 하는 "토끼와 거북" 역할놀이를 했어요!

 







 

아직 동생이 책대로 정확히 하진 못했지만 토끼가 중간에 잔다는 건 알고 있었네요~

크... 크... 소리까지 내면서 자는걸 보면 말이죠!

 

엄마와 읽을때는 엄마 무릎이 밤나무였는데 오늘은 미끄럼틀로 대신했더니 너무 신나하는 형제!

작은 책 한권과 인형 둘... 그것만으로 이렇게 신날수 있답니다.

손바닥만큼 작은 이 책 한권이 아이에게 큰~~~ 기쁨을 주었어요.

엄마도 그만큼 행복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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