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4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글, 신경순 그림, 이인식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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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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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대한 관심은 어른 아이할것 없이 요즘은 많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건 환경을 올바로 지키고, 보존하는일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더욱 이런 책으로 아이와 생각을 더 깊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100가지를 따로 나눠서 하나씩 읽는 재미도 있고, 각 장 별로도 읽을수 있어서 책이 지루하지 않았다.

왜냐면...

 

환경과 숨 쉬는 대기 / 생명의 근원인 물 / 생태계 신호등은 빨간불 / 위기의 환경과 생활 / 실천하는 환경 보호

5장으로 나눠져 있다.

 




 

귀여운 캐릭터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

그림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술술 풀어주고,

사진으로 확실하게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을 한번 보자!!!

 

1장 환경과 숨 쉬는 대기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것을 환경이라고 하는데 우리 환경이 인구가 늘어나서 오염이 되고, 공기도 오염되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도 엄청 많다. 온실효과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고, 지구가 뜨거워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온실효과가 나쁜건 아니란 사실을 이번에 아이랑 확실히 알게 되었다. 유명한 엘리뇨와 덜 유명한 라니냐... 없었으면 좋겠다고 책을 읽으며 이야기한다. 매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황당하면서도 비슷한 현상이 생길까 걱정이 되기도 하니... 그런 공기 오염 측정할수 있는 식물등으로 자주 확인하고 지키는것이 필요할것이다. 책을 보고 환기도 자주 하고 있다. 춥지만 꼭 해야할 이유를 알기에~

 

2장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공기만큼 중요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그리고 환경때문에 물이 부족하기에 정말 소중히 여겨야할것 중에 하나임을 자꾸 자꾸 되새겨야겠다. 오염된 물로 병이 생기는건 당연한 것이고, 강물때문에 전쟁까지 벌여야 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그런 전쟁같은 것이 또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공기와 마찬가지로 수질의 정도를 판멸하는 시험 물고기들이 있다. 이름이 익숙해서 아이랑 물고기를 눈여겨 봤다.

이제 바다의 오염 하면 절대 빠질수 없는 태안반도의 기름 유출사건!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앞으로는 절대 없도록 새심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간간히 뉴스를 들으면 태안에 비할수 있는 양은 아니지만 들을수 있는 나쁜 소식들. 제발...!

쇠고기 1Kg 생산하는데 2만L의 물이 필요하다. 토마토 1Kg 에는 물 110L가? 정말 깜짝 놀랐다!!! 이렇게 알려주니 정말 물없인 아무것도 안되겠구나. 바로 느낄수 있다. 쉽네... 그리고 또 새겨야지! 물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3장 생태계 신호등은 빨간불

생태계가 빨간불이라는건 어른들은 잘 알고 있을것이다. 멧돼지나 노루의 천적이 없어서 사람들의 농작물의 피해를 입히고 있고,  그 밖에도 그런 균형이 깨어지는 일들이 눈으로 볼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멸종되는 동물들도 많고, 너무 많은 번식이 있는 동물들도 많고...

황사는 이제 일기예보에 당연히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봄이면 또 찾아올 좋은 소식도 아닌 나쁜 소식 황사! 그것은 숲이 없어지고, 사막화가 자꾸 되어서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나라뿐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걱정거리가 아닐수 없다.

아이들 놀기 좋은 시멘트 바닥이 단점이 더 많다는 사실도 무심코 여겼다가 생각해봤다. 습지와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를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아이와 엄마가 아닌 정치하는 사람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여러가지 현상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뿐이다.

 

4장 위기의 환경과 생활 (쓰레기, 소음, 먹거리)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위해 나갈때 음식쓰레기 수거차를 자주 본다. 그럴때마다 참 많다. 다 모으면 얼마나 많을까... 모두 제대로 처리되고는 있는걸까? 아이가 궁금해해서 그걸보며 줄이자고 이야기는 했지만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

건전지도 아무곳에나 버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수거함도 제대로 비워지지 않는걸 보면 또... 공원에 가면 흔히 볼수있는 쓰레기의 수명이 나와있다. 질기다...정말! 정말 오래사는 쓰레기의 수명을 짧게 단축시키는 방법도 생각해야겠지만 그렇게 쓰레기로 되지 않도록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것이 먼저가 아닐까?

소음은 아파트 살면서 한번씩은 불쾌했던 경험이 있을거다. 그런데 매미도 소음에? 시골있는 매미보다 도시매미가 시끄럽다니 환경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몇해전부터 매미의 소리가 정말 크다고 느꼈는데 나름 생존 방법이었나 보다.

그리고 넘 중요한 먹거리... 다시봐도 지금은 먹거리 전쟁중이다! 눈을 부릅뜨고 봐도 속는!!! 어쩌지?

 

5장 실천하는 환경 보호

암담한 현실의 많은 이야기를 보면 참으로 헤쳐나가기 힘들것 같다는 절망감 마저 들지만... 역시 우리에겐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이 좀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언제부터가 아니라 책을 읽는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싶다! 골든벨 문제로 나온 기억이 있는 옥수수를 발효시켜 에탄올을 연료로 가는 차도 있다고... 장작도 있다는데 그건 ㅋㅋ 시동거는데만 20분 걸린다니 좋아도 좀더 연구를 해야할듯.

엄마들에게 너무 필요한 것들이 많은 장인듯 싶다. 앞장서서 해야할것들이 너무 많다. 주방의 자연세제... 이건 엄마인 내가 꼭 실천해야할 것들. 재활용마크도 확인하고, 우리 시어머니가 하시는 폐식용유로 비누도 만들고, 부채 사용은 우리집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것이고...

착한 무당벌레 잡지말고 놓아줘야 하고, 지렁이는 더 많이 키워야 하나? 예전에는 비만 오면 지렁이들이 땅위에서 꿈틀거려서 학교가는길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보기 힘들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 지렁이가 징그럽기만 했었는데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환경을 위해서 지렁이가 열심히 활약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줘야되겠다.

불경기에 자원과 절약은 우리 환경을 위해서도 좋고, 여러모로 해야할일...그리고 그것보다 더 눈을 크게 뜨고 살피고 있는 식품들은 벌써 외워버렸다. 람사르 협약부터 환경에대한 협약의 정보. 우리 나라 환경운동연합을 끝으로 100가지 이야기가 끝이난다. 벌써 끝인가?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보면서도 가슴한켠이 답답한건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것들에 찔려서가 아닐까 싶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로만 하고 있었나... 아이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광고에서 내 차가 더러워질까봐 우리나라에 버린다... 뭐 그런 내용의 광고를 기억한다. 나올때마다 안된다며 아이들은 눈살을 찌푸리는걸 보면 우리가 지금 그러고 있는건 아닌지 광고보다 더 많은것을 직접적으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보다 어른이 봐야하지 않을까. 우리가 책임지고 아이에겐 이런 책이 필요없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반성에 또 반성을 해본다.

 

아이는 재미있게 읽으며 지식을 얻고, 엄마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실천해야 할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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