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를 뿐이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7
오오사와 치카 지음, 김수경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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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다를 뿐이야 >>

 



 

 

오늘의 주인공! 펜펜이 거울을 보고 있답니다.

펜펜은 지금 어떤 마음으로 거울을 보고 있을까요?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구요!!!

 

    


 

 

깡총깡총 토끼마을에 조금 다르게 생긴 펜펜이라는 꼬마 토끼가 있었어요~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펜펜은... 친구 론론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러다 문득 론론이 말해요~

펜펜은 왜 귀가 크고 길지? 그리고 판다처럼 까만 얼굴도!!!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죠. 왜 나만 다르게 생겼냐구요!

엄마는 멋지다고 해요~ 아빠는 까만 얼굴이 정말 잘 어울려서 똑같이 생긴것보다 특별하게 생긴건 기쁜 일이라구요...

그 말을 들어도 펜펜은 기운이 나지 않아서 밥도 안먹고, 고민에 빠졌답니다.

까만 털을 뽑기도 하고, 긴 귀를 동글동글 말기도 하고...

그러다 좋은 생각이 나서 밤새 밀가루를 바르고 긴 귀는...

 


 



    


 

 

론론에게 자건거를 타고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갔는데... 론론은 처음엔 알아보지도 못하더니 뻘쩍 뛰네요...

펜펜은 론론이 바보같이 크고, 판다 곰 같은 까만 얼룩까지 있어서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론론은 그런 말이 아니었어요~

너무 멋지고 부러워서 한말이었다고... 지금의 모습이 더 우스꽝스럽다고!!!

모자도 벗고, 밀가루도 털어냈더니 론론이 하는 말!

"이제 내 친구 펜펜이 맞네. 그래, 넌 지금 이대로가 최고야!"

사이좋게 집으로 가는 두 친구였어요~

 

자신의 모습이 달라서 고민하는 펜펜... 그런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줄아는 멋진 친구 론론이 있어서 행복해보였어요~

조금 다른것은 나만의 특별함이 있다는 뜻!

외모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요즘 세상에는 어린아이들도 그런 고민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로 보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줄 아는 마음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론론같은 친구가 있어서 펜펜은 세상을 바로 보고, 자신의 특별함을 깨달을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때는 부모님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알아주면서, 다독일줄 아는 친구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큰힘이 됩니다.

론론과 펜펜은 그래서 너무 보기 좋은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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