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성 개발 동화 - '평범한 나'를 '최고의 나'로 바꾼 인물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닌 무한한 재능과 숨은 가능성을 일깨워 주는 책!
국민 화가 박수근에게 배우는 창조적 열정
화가 박수근의 위인전쯤으로 생각했던 이 책은 그의 생을 돌아보며 매순간의 그의 생각과 열정에서 배울점을 찾아내는 보석같은 책이다.
국민 화가라 불리우는 박수근을 얼마전 뉴스에서 봤다. 그의 그림이 엄청난 금액에 팔렸다는것에 어떤 그림인지보다 돈의 액수에 놀랐다.
지금은 이 책으로 박수근의 삶을 엿보면서 그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는지 알고자 한다.
1950년대 작품 <빨래터> 여섯명의 아낙네가 빨래하는 모습이고,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한국적인 색채와 그림이 이제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나보다. 각 장뒤에는 그의 작품과 배울점이 나와있고, "생각하고 실천하기"라는 페이지에서는 그의 배울점을 아이에게 대입시킬수 있는 질문과 생각할 기회를 준다.
어릴적 수근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학교다닐무렵 집이 너무 어려워서 보통학교만 다녔다. 그림을 잘 그리는 그는 어느날 우연히 본 밀레의 <만종>을 보고 꿈을 갖는다. 자신의 모델을 찾았고, 그를 본받으려 노력하는 것을 볼수 있다. 가난했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아서 그의 시련을 극복하는 모습은 내가 정말 하고자하는 일에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함을 엿볼수 있었다.
매순간 선택이 필요한 인생이지만 그의 선택에도 쉽지 않았을터. 그 선택을 믿고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전쟁과 경제적인 어려움,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했던 그도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내가 나를 포기한다면 훗날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과 영광도 함께 포기하는거라고...
대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힘들었지만 그만의 전문성을 갖고 열심히 개발해서 가장 박수근 다운 그림을 그릴수 있지 않았을까. 쉬운 길도 있지만 자신의 양심과 신념을 믿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박수근이 있다고 할수 있다. 그때 타협했다면 오늘날 여러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화가 박수근은 없었을테니...
매순간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해야하지만 그것이 옳은 것일때 인정을 받을수 있고,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떳떳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그의 작품을 다시 본다. 그의 생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서 일까 가장 박수근다운 그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매 페이지의 질문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듬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냥 막연히 뭐가 되고 싶다, 뭐가 하고 싶다가 아니라 그것을 하기위한 신념과 열정, 노력... 등이 모두 있어야겠다.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싶다.
모든것은 계획적으로. 그리고 본받을 누군가가 있으면 더 좋을것 같다.
화가 박수근이 아니라 인간 박수근에게서 많은것을 느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