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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야!
앨리슨 리치 글, 앨리슨 에지슨 그림, 김청엽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참 사랑스런 책이랍니다.
이 책이 우리집에 왔을때 3살난 둘째아이가 이 책에다 뽀뽀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사랑스런 책을 아이와 행복하게 읽어봅니다.
[ 우 리 엄 마 야 ! ]
너무나 행복해보이고, 평화로운 모습이죠?
책에있는 글자들보다 표정으로 알수 있답니다.

엄마와 나는 언제나 함께해요~
엄마 발자국을 밟으며 콩~ 콩~ 걷구요...
데이지 꽃으로 목걸이도 만들어요~
동굴에서 마법같은 메아리가 크르릉... 크르릉!!!
엄마는 어두운 밤을 무서워 하지 않아요. 나를 꼬~옥 안아주면 나도 용감해지죠!!!
사과로 멋진 재주도 부리고, 얼음 위에서 미끌~ 미끌~,
물속에서도 스르르~ 엄마처럼 언젠가는 훌륭한 수영 선수가 될거예요!!!
털을 말릴때는 엉덩이를 실룩~ 실룩~ 엄마는 후두둑~ 흔들어요.
시냇물을 건널때는 자신없지만 엄마가 바로 저기 있어서 안전하겠죠?
낙엽을 모아 휙~ 높이 던지면 빙글빙글~ 떠다니는걸 구경하구...
엄마는 나를 안아주며...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기곰이래요~!
넌 엄마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큼직한 책과 함께 그림도 아이가 넘 좋아하는 부드러운 이미지들로 가득차 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도 너무 과하지 않은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서 읽기에도 좋았구요~
우선 아이가 이 책을 넘 예뻐했답니다. 말 그대로 예뻐서 뽀뽀를 하면서 책을 안고 있는데...
그냥 ~ 음...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이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