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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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꼬까언니》
□■저자: 김정아
□■그림: 김정아
□■출판사: 풍백미디어

◇'소울싱어즈' 리더 김정아의 그림에세이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말해 준 기억이 납니다.
"너는 소망의 증거야"라고.
저는 그 말을 듣고부터 저를 소망의 증거라고 표현하며 살았습니다. 사람들도 저를 소망이라 여겼고 저도 그 증거, 증인이 될거라고 작지만 크게 외치며 살았지요. 사람은 말한 대로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저자는 CCM 여성보컬그룹 '소울싱어즈'리더로 활동하며 동시에 보컬 트레이너로서 많은 연예인들과 가수들에게 마음을 담는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는 아픔으로 가득했다. 낳아준 부모님과 키워준 부모님이 따로 계시고, 방황과 우울증 그리고 공황장애로 자신을 잃어버렸을때 저자는 자신의 삶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삶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깨달으며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해간다.
저자의 곁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끝까지 저자의 여린 손을 놓지 않으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리라....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돋보이는128개의 이야기와 그림속에 세상과 소통하며 자존감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있다.



☆ 세상은,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없는 거지 같은 운명이지만
그 운명은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거라고.


☆거울을 보다가 문득 난 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보는 시선 속에서 나는 내가 되기로 했습니다.


☆살다 보면 후회하는 일들이 참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때 내가 이랬었다면...'하지만 이제 난 과거에 묶여있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나의 아침을 열며 소망을 갖습니다. 난 소망의 증인이니까요.


☆시끄럽던 동생이 내 덕에 조용해졌고, 불같은 나는 동생 덕분에 참을성이 조금은 생겼다.
"정아야, 세상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어 간단다."


☆여태껏 아파하며 흘렸던 '식은땀'이였다면 이제부터는 힘들어서 흘리는 땀일지라도 행복에 겨워 승리를 굳게 믿는 '붉은 땀'을 흘리자꾸나!!!


☆엄마랑 저는 알죠. 엄마가 맛없다던 음식. 그리고 지금 내가 맛이 없다는 음식. 사실 우리 둘 다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것을요.


☆하나님의 세계는 우리와 다른가 봅니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 할 때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한다고 생각이 될 때 그분은 신실하게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내가 할 일은 같은 곳을 바라봐 주려고 노력하며 당신을 묵상하는 것이지요. 언제나 성실하게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장이 나야 고치죠. 잘 모를 뿐이라구요. 그리고 반복해야 알아지는 게 있어요. 또 실수했다면, 다시 잘 해볼까? 해주세요. 고쳐야 하는 건 마음이 아니라 아픈 몸이라구요.


☆모든 창조물은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렁이도 꿈틀, 나도 움찔.
무섭다고, 기죽는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말아요.
온 우주에 나는, 중심이니까.
그렇다고 우쭐, 하지는 말고...



☆그녀의 울림이 세상 어두운 곳까지 전해지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인디캣>으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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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형과 오로라 -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이병승 지음, 조태겸 그림 / 샘터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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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형과 오로라》
□■글: 이병승
□■그림:조태겸
□■출판사: 샘터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채봉 문학상은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정채봉 작가의 믿음으로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대한민국 아동 문학계를 이끌어 나갈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주인공이 현재를 사는 어린이들의 삶에 파고들어 씩씩하게 자기 서사를 만들어 나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꿈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 소년 캐릭터를 만나 반가웠고, 주인공이 고릴라 형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돌진하는 결말도 반가웠다.
<선정평>중에서


☆이 책은 오로라를 보겠다는 꿈을 위해 변두리 미용실에서 일하는 고릴라 형과 야심차게 유투브를 시작한 선우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고릴라 형과 오로라>과 힉교에서 당한 창피함과 아픈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지만 끝내는 받아들이는 용기를 이야기하는 <나쁜 기억 삽니다>, 마지막으로 특이한 말과 행동의 남다른 친구에 대한 편견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이상한 친구> 총 세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동화책이다.



☆"... 그러니까 오로라는 충돌 때문에 생기는 거지. 충돌! 그 말을 듣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가위로 뒤통수를 맞을 때 나한테도 오로라가 생기면 좋겠다...뭐,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인데..그때부터였어.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언젠가는 진짜 오로라를 보러 가고야 말겠다고..."
<고릴라 형과 오로라>중에서



☆"제가 여기 바닥 쓸면서 느낀 건데요. 잘린 머리카락은 아프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음도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잘려도 안 아픈 걸로 쳐요. 그리고 잘린 머리카락은 또 자라잖아요. 마음도 그러면 되요."
<고릴라 형과 오로라>중에서



☆나도 내 속마음을 들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귀를 만들었다. 내 속 마음을 들어줄 귀.
<나쁜 기억 삽니다>중에서



☆딛고 있던 마지막 귀 조각이 떨어지면서 발이 마끄러졌다. 나는 담장에서 툭 떨어졌다. 엉덩방아를 찧고 인상을 찌뿌린 채 벽에 새롭게 나타난 글자를 바라보았다.
(이제 벽 너머를 볼 수 있게 되었구나. 안녕히..)
<나쁜 기억 삽니다>중에서



☆"친구는..두 개의 레일처럼 나란히 가는 거야. 각도가 삐뚤어져서 너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면 기차가 달릴 수 없어."
<이상한 친구> 중에서



☆나는 운서가 재미는 있지만 어딘가 이살하고 위험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운서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하고 이상한 상상을 하고 기괴한 음악을 듣는지 나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 이상한 친구는 바로 내가 아니었을까?
<이상한 친구> 중에서



☆작가는 동화속에서 현재 사회의 문제들을 다룬다. 외모지상주의,따돌림, 편견, 가정폭력등 무거운 주제지만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정말 괜찮은 동화라 말하고 싶다.



♡<샘터>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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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산책을 -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여행하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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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산책을》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
□■ 출판사: 다산초당

◇200만 부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 저자 신작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여행하는 법
◇위대한 사상가 7인이 일상에서 실천한 명상법


☆저자는 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로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특히 그의 저서 《초역 니체의 말 》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는 인류의 생각과 삶을 바꾼 사상가들이 #명상 #관조#깨달음이란 특별한 체험을 거쳤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상에서 명상에 도달한 방법을 전하면서, 우리 역시 각자 일상에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돕니다.



☆니체는 산책하는 데 보통 여덟 시간에서 길게는 열 시간이 걸렸다. 산책이란 니체에게 현실적인 구원이었다. 그 구원은 도시와 사람들, 번잡한 세상에서 물리적으로 최대한 멀리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리고 자연에 파묻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 녹아드는 일이었다.

니체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곧 명상하는 시간이었다. 니체가 구체적으로 명상을 실천한 행위는 숲과 들을 산책하는 일이었다.



☆ 명상 같은 건 해본 적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을 멍하니 주시했던 경험도 일종의 명상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실제로 우리는 이밖의 많은 순간에 종종 명상 상태에 있었을 것이다. 이때의 명상 상태란, 자신의 존재마저 잊고 그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빨려 들어간 상태를 말한다.


☆명상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 이상의 깊은 의미는 없다. 단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이고, 무언가를 눈으로 보더라도 거기에 의미를 두지 않는 일이다. 나 역시 간혹 그럴 때가 있다고, 지금에서야 깨닫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바로 그 순간이 명상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관조는 두뇌를 작동시키지 않고 무언가를 가만히 보는 일이다. 무언가를 보지 않아도 명상에 몰입할 수 있지만, 관조는 무언가를 바라보면서 머리를 쓰지 않을 때 도달할 수 있다. 관조는 명상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고, 그 경계선을 확실히 구분할 수 없다.



☆아무것도 생가가지 않는 관조와 명상 상태에서는 두뇌가 평소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두뇌가 휴식하는 것이다. 수면과 마찬가지로 관조와 명상은 심신에 휴식을 준다.


☆ 생각을 멈추기 어렵다는 것은 현대인의 특성일지도 모른다. 현대사회는 매일 각종 경제활동과 다양한 의무로 숨 가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고, 우리는 끝없이 여러가지 일을 생각해야만 하는 생활로 내몰리고 있다. 심지어 쉴 때조차 습관적으로 두뇌를 회전시키고 좀처럼 멈추지 못한다.


☆깨달음은 삶 속에 자연스럽게 존재한다. 깨달음은 목표로 삼거나 욕심낼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외부가 아니라 올곧은 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다.

깨달음을 경험해도 생활은 거의 달라지지 않는다. 삶에 기적적인 변화는 없다. 그저 생활이 신중해지고 슬픔이 옅어지며 기쁨이 조금 커질 뿐이다.



☆ "누군가는 노을을 보며 오늘 하루를 후회하고 내일을 걱정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같은 풍경을 보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기쁨과 환희를 느낍니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할까요? 앞서 살펴본 일곱 명의 사상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명상을 통해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편견을 없애고 우리 앞에 주어진 삶을 그대로 바라보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이 책은 명상과 철학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낮춰주고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책에 따르면 명상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누구라도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한 잠깐의 시간이 명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현실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명상의 시간이 필요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산책과 명상의 생활화를 다짐해본다.



♡<다산초당>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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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공부 혁명 -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의 교실은 어떻게 배우는가?
호시 도모히로 지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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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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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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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저자:조이상
□■출판사:푸른향기

◇ 소방관이 뭐하는 직업이냐고 물으면 나는 대답한다.
"손을 잡아주는 일이예요."
내가 소방관이 된 후 한 일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그것이 전부였다.

어떤 손은 너무 작았고, 어떤 손은 주름이 많았고, 어떤 손은 내밀 힘조차 없었다. 어떤 손은 더 꽉 잡아달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어떤 손이든 일단 잡기만 하면 되었다. 실제로는 놓쳐버린 손이 더 많았으므로...
<프롤로그>중에서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으로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
힘들지만 두렵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저자가 작사.작곡한 "우리는 간다">가사 중에서



☆《오늘도 구하겠습니다!》는 5년차 소방관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는 소방관을 꿈꾸는 이들과 새로 시작하는 소방관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험이 없어 서툴렀던 풋내기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전한다.



☆분명한 것은 파열된 인대의 흔적도, 화마의 흔적도 점점 지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쌓아 올리면 된다. 철인3종 경기도 다시 도전하고, 어떤 불에도 무너지지 않는 체력을 만들어 보이리라.



☆나는 바란다. 언젠가는 내 달리기도 더 빨라지고, 장애물의 높이도 낮아지고, 때로는 손으로 장애물을 밀치고 달려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 거기서 애타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요구조자의 손을 더 빠르게 잡아줄 날이 오기를.



☆'시작의 반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화재진압활동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를 놓치면 아무것도 안한것과 같다.



☆나는 왜 이런 가슴 아픈 직업을 택했을까? 소방관으로서 가슴 벅차오르는 기쁨의 순간도 많지만, 때때로 이런 안타까운 순간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



☆유능한 구성원은 촛불과도 같다. 그 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주변은 밝아진다. 그는 좋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건의하고, 뛰어다니며, 소통하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아 싸움하기도 하고, 죄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촛불 때문에 주변이 환해진다는 것이다.



☆긴급 상황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눈'이다. 살려 달라는 강아지의 절박한 눈, 다친 사람의 고통스러운 눈, 힘들어 보이는 동료의 초점 없는 눈...모든 감정은 눈으로 집결되는 것 같다. 구조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사람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지만, 동물은 말을 못하기 때문에 그 간절한 눈빛을 보면 도와주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큰불을 만나게 되면 내 머릿속에는 두 장면이 교차한다. 힘들고 위험할 때는 앞에 나서지 말고 꼭 뒤에서 활동하라는 어머니의 얼굴과, 위험하지만 우리 할 일이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동료들의 모습이다.



☆ 2020년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었다. 그들의 노고에 비하면 당연한 전환인듯 보인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사명감 없이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직업일 것이다. 소방관이야 말로 국민의 영웅이 아닐 수 없다.

소방관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푸른향기>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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