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하루

물의 하루 ㅣ 꿈공작소 30
마이테 라부디그 글.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3월

<물의 하루>는 프랑스 공익단체 <소롭티미스트>의 환경과학그림책

글 그림은 마이테 라부디르가 지었어요.

옹딘느와 밀로는 바다 한가운데 배위에서 삽니다. 옹딘느는 9살 정도의 여자아이이고, 밀로는 생쥐에요.

바다에서 생활하면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집니다.

옹딘느와 밀로는 힘을 모아 배를 바다로 밀어내며 갚판으로 폴짝 뛰어 오릅니다.

 수평선 저멀리 뭉게구름이 올라오자 수영도 못하는 밀로가 바다로 뛰어들자

밀로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둘은 다시 항해를 시작하고 날씨가 좋았다가 갑자기 회색구름 한덩이가 갑가기 흘러옵니다. 그리고 곧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하늘은 까매지고 바다에 둘만있어 무서워요. 냄비에 물을 받아 밀로와 옹딘느는 한방울도 흘려서는 안된다며

아껴쓰자고 말한니다.

옹딘느와 밀로는 해가 뜰 때는 빨래를 널고 항해를 계속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옹딘느와 밀로가 나와 물이 필요할 때를 알려 줘요.

목이 마를 때, 몸을 씻을 떄, 꽃과 나무를 기를 때 등등 이지요.

우리가 생활하며 쓰는 물의 양은 얼마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아이들에게 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물은 언제 사용하는지

적어보는 란도 있어서 좋아요.

<물의 하루>는 원래 프랑스에서는 인형극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물의 하루>를 인형극으로

보여줘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옹딘느와 밀로가 배 위에서 폭풍우 칠 때는 같이 무섭고 겁이 나고 , 폭풍우가 어서 사라지길 바랬고,

바다에 빠져벌니 밀로를 구하는 옹딘느의 모습은 실감나면서도, 밀로가 바다 위로

떠오르자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이들에게 물 아껴쓰자 라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물의 하루> 같이 보면서

옹딘느와 밀로도 물을 아껴쓰는데, 우리도 물을 아껴 쓰면 어떨까 말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옹딘느와 밀로가 물을 서로 아껴쓰자고 물을 한방울도 흘려서는 안된다고 말할 때는

기특하면서도, 귀엽기 까지 합니다.

<나의 첫 생태도감>

나의 첫 생태도감 : 동물편 -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ㅣ 나의 첫 생태도감
최순규.박지환 지음 / 지성사 / 2016년 3월

캠핑과 야외 활동에 꼭 필요한 형태로 이름 찾는 생태도감!

<나의 첫 생태도감 동물편> 은 초등 교과서 집필한 현직 선생님 박지환 님과 <캠핑장 생태도감>을 지은 최순규 님이 만들었어요. 

일러두기 란이 있어서 먼저 관찰하고자 하는 동물의 환경과 서식지를 확인 할 수 있게, 숲 속 동물, 물가 동물,  바닷가 동물,

야단 동물서식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잡하고 어려운 동물의 용어를 쉽게 설명 해 놓았어요.

<나의 첫 샹태도감 동물편>의 순서는 1부 형태로 이름짓기, 2부 생태특징으로 되어있어요.

1부에서는 곤충, 물고기 ,해안동물, 양서류, 파충류, 새, 포유류, 거미 등을 공부 할 수 있어요.

곤충에서는 나비와 나방무리, 딱정벌레 무리, 노린재와 매미 무리, 메뚜기 무리, 잠자리 무리, 벌 무리, 파리 무리 등이 있어요.

2부에서는 생태 특징에서는 꽃을 찾는 곤충, 수액에 모여드는 곤충, 죽은 동물이나 똥에 모여드는 곤충 등이 나와 있답니다.

곤충은 꽃을 찾는 곤충, 수액에 모여드는 곤충, 죽은 동물이나 동에 모여드는 곤충, 습기가 만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곤충,

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배울 수 있어요.

곤충으로 착각하기 쉬운 거미, 공벌레, 진드기, 게의 사진도 나와있구요.

나비와 나방 무리에서는 나비와 나방 차이를 알 수 있어요.

예쁘고 다양한 나비 사진도 나와 있어서 참 좋아요.

담수어류 관찰 방법 에서는 강 상류 에 사는 어름치, 산천어 강중류에 사는 남자루, 모래무리, 쉬리, 피라미 등이 있고

강하류에 사는 물고기 메기, 잉어, 붕어, 참붕어 가 있어요.

포유류는 어미가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는 동물인데 매우 예민하여 사람이 있으면 몸을 피해 숨기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유류 관찰방법은 똥 살피기, 발자국 살피기, 보금자기로 찾을 수 있습니다.

<나의 첫 생태도감>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우리나라 동물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800여 종의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1부 형태로 이름 짓기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진이 나와있고 2부 생태 특징에서는 동물들의 특징과 자세한 설명되어 있어요.

<아의 첫 생탸 도감 동물편>을 통해 아이들은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동물들의 사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동물들을 배울수 있고,

학부모는 어렵지 않게 아이들에게 동물들을 설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1

동네변호사 조들호 1
해츨링 글.그림 / 사람in / 2014년 9월

<동네변호사 조들호 >는 네이버 연재 베스트 웹툰, 2016년 KBS 2TV 월화드라마 원작

 발간 즉시 법무부 추천도서가 되었습니다.

글과 그림은 혜츨링 님이 하셨어요.

모두가 등을 돌릴 때, 얼굴을 봐주는 사람, 이제 통쾌하고 유쾌한 세상이 시작됩니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 1>는 4개의 에피소드 들로 되었는데,1편.법정대리인,

2편.청소년 보호법 3편 26조,3편. 모자 모건법 14조, 4편.국선변호사로 되어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올수 있는 사건들이 나와서 흥미롭습니다.

청소년, 게임, 임신중절 등등의 사연들의 나옵니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1 > 읽고 나자 발간 즉시 법무부 추천도서가 되고, 드라마 까지 방영된 이유를 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과 밀접한 사건, 어렵고 딱딱한 법을 조들호 변호사와 같이 공부하는 거 같고

 책 내용이 재미있어서 한번 손에 잡으면 순신간에 한 권을 읽게 되네요.

에피소드 1편에서도 보상금을 받기위해 조카의 법정대리인이 되려고 애쓰는

고모나, 에피소드 2편에서 셧다운제도 인해 게임에 지게되서 헌법소원은 통해 보상을

받으려는 상민이 등

<동네변호사 조들호 1>를 읽고 있으면 실감나는 재판 과정, 재판 용어, 현실감 넘치는

표현 등을 인해서 책에 푹 빠지게 됩니다.

몇일 후면 공중파 방송국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방영한다고 하는데,

만화에서 느꼈던 재미와 흥미, 신선함을 드라마에서 나타낼 수 있을까? 하면서도

드라마로도 봐도 내용이 무척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1편에서는 조들호 변호사가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살인자의 국선변호사를

맡고, 안면이 있는 듯한 신검사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등 을 보면 조들호 변호사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거 같습니다.

1편이 흥미있었던 것 만큼 2,3, 4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소녀를 사랑한 늑대

소녀를 사랑한 늑대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6
마리 콜몽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3월

<소녀를 사랑한 늑대>는 마리콜몽이 글을 쓰고, 올리비에 탈레크 가 그림을 그렸답니다.

 말라게트라는 여자아이는 귀가 뾰족하고, 입술이 빨간 잿빛 짐승을 만납니다.

 늑대는 말라게트를 물러가다가 바위에 이마를 부딪치고 말았어요.

 말라게트는 늑대를 위해 침대도 만들어 주고, 손수건으로 늑대의 머리위에 올려줍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늑대에게 허브차를 주지만 늑대는 고약한 맛이라며 투덜거립니다.

 늑대가 옆에서 늑대를 귀찮게 하던 어치를 잡아먹자 말라게트는 엄청 화를 내고, 산책 하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늑대는 살아 있는 짐승을 잡아 먹지 않습니다.

생쥐까지 늑대의 꼬밑까지 알짱거립니다.

늑대가 짐승을 안먹자 늑대는 점점 힘이 없어집니다. 결국 소녀가 고기를 먹으라는 한마디에

늑대는 고기를 먹고 기운을 차리게 되요.

<소녀를 사랑한 늑개>는 유안히 노란색이 많이 나옵니다.

노란 단풍나무, 말라게트의 노란 옷, 노란 들판, 따뜻하고 아득한 느낌의 노란 색이 많이 나와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글밥도 보통 3~4줄 로 되어있고, 따뜻한 풍의 그림이 많이 나와서 <소녀를 사랑한 늑대>는

아이들 잠자기 전에 읽어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늑대와 소녀가 같이 꽃밭에 있는 장면은 한 폭의 그림처럼 예쁘고 아름다워요.

생각과 자라온 배경이 너무 다른 소녀와 늑대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의문은 풀렸답니다.

그런데 늑대가 자신은 생존은 위해서는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소녀가 고기를 먹어라고 말하기

전까지 고기를 먹지 않은데 너무 놀랍고 신기했어요.

과연 나는 누구를 위해 늑개처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소녀를 사랑한 늑대

why?인문고전학습만화:맹자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맹자 ㅣ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22
김주원 원전엮음, 김기수 그림, 김성훈 글.구성, 반주원 자문.논술코칭 / 예림당 / 2016년 3월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

 인문고전 학습 만화why? 맹자

 장난꾸러기 꼼지와 꼼지친구 엄지는 엄지의 아버지와 함께  맹자가 살고있는

 가상세계로 여행을 하게 되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맹자의 기본 사상인 성선설, 인의예지, 호연지기 등의 사상을 배우게 됩니다.

맹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과 의를 키겨 선한 본성을 기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성의 삶을 돌보는 것이 왕도정치인데, 맹자는 현명한 인재를 등용하고 백성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걷지 않는다면 백성등의 삶은 더 편안해지고 백성들은 누가 가용하기 않아도 자연스럽게 왕을 따르게 되어

천하의 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맹자의 사상이 고리타분 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현대의 민주주의 사상과 비슷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현대의 복지 국가에도 비슷합니다.

어릴 때 배웠던 맹자, 공자, 유학, 인의예지, 인간 본성론 등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이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등장 인물 도 또래아이들이 나와서 쉽게 공감이 가고 좋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책 모서리는 둥글게 되어있고, 맹자를 읽어야 하는 이유,

맹자를 통한 논술코칭, 리딩코칭 란이 있어서 학부모 로서도 참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