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6
조규미 지음, 홍지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는 제 11회 건국대학교 창작 동화상 수장작 이에요

조규미님이 글을 쓰고, 황지혜가 그림을 그렸어요.

소풍 다녀온 5학년 3반의 미지와 그의 친구 우정이의 이야기에요

미지는 귀신딱지 문방구에 연히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기억을 잊게 되요.

그곳에서 전학 온 우정이와 마주칩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귀신딱지 문방구 이름처럼, 간판도 없이 덕지덕지 낀 유리창에 문방구 라는 세글자만 씌여졌어요.

벌레 장난감, 피리 ,찱흙, 불량식품까지 그런것은 미지도 귀신딱지 문방구에 갔다온

친구들에게 들었던 말들이에요.

문방구에 있는 할머니마저 한 쪽 눈은 작고, 다른쪽 눈은 뭐라도 꿰뚫어 볼 것 같이 부리부리 합니다.

그런데 할머니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헤어밴드를 했는데, 그 헤어밴드가 문방구에

어울리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웃깁니다.

 

아이들이 문방구에서 기억을 잊는 모습은 조금 신기기도 하고,  마치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해요.

[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는 단순히 왕따 이야기를 할 수 도 있는데, 그런 점에서 많이 톡특합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은 너무 힘드니까 그 힘든일을 지우고 싶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왕따를 시킨다고 하는데, 그런 모습이

자세하게 나와 어요.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가 한 아이를 따돌리고, 왕따 당하는 아이하고는 놀지말라고 말을 한다,

거나 , 그런것이 사실적으로 나와있어요

책은 문장도 짧고  간결해요. 각 장에는 소제목이 따로 나누어져 있구요.

약간 어두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책은 한번 읽으면 놓칠수 없을 정도로 설득력이 있고

재미있답니다.

마치 한 편의 만화 영화를 보는 느낌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삭바삭 갈매기는] 욕망과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전민걸 선생님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어요.

큰 바위섬에 사는 갈매기는 파란 하늘, 구름을 보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잡은 물고기를 먹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적어도 갈매기가 바삭바삭을 알기 전에는 그랬어요

짭조름하고 고소한 냄새에 코끝이 찡해지고, 씹으면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그것 말이에요.

어느날 커다란 배가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무언가를 바다쪽으로 던졌답니다.

한 갈매기가 툭툭 바스락 소리가 나는 그것을 먹고 보았는데, 처음으로 맛보는 신기한

맛이었어요.

그림책에도 갈매기가 바삭바삭을 먹는 모습이 나와있는데. 갈매기 눈은 동그랗게 커지고,

입은 쩌억 벌어져 있어서 조금 웃기기도 해요.

책 표지에도 입에 바삭바삭을 물고 있는 갈매기가 "이건 처음 맛보는 맛이야" 라는 눈빛으로

있어요.

갈매기들은 바삭바삭이 더 먹고 싶어서 바삭바삭 이야기로 정신이 없었답니다.

갈매기는 고소하고 짭조름하고,바삭바삭을 먹기 위해서 사람들 사는 마을로 갔어요.

갈매기들이  사람들에게 잡힐까봐, 행여 갈매기들이 다칠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갈매기들 발견하고 생선을 던져주곤 하는데, 갈매기들은 그것을 좋아하기는 커녕,

생선 말고 바삭바삭을 달라고 사람들에게 소리치고 화를 내요.

갈매기들은 여태껏 먹었던 생선이 끈쩍거리고, 비린내 나고 맛이 없다고 투덜거립니다.

그런데 갈매기들은 바닷가로 돌아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깊히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갔어요.

 

갈매기들이 바삭바삭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흡사 욕망을 찾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는 것

과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 모습이 적나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럽기 까지 해요.

과연 갈매기들은 바삭바삭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삭바삭 갈매기]을 어른들과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원이는 피겨요정 - 꿈, 용기,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2
박수예 글.그림 / 꿈터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 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으로, [소원이는 피겨요정]은  지식, 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 32번째 책이에요

박수예 선생님의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답니다.

심장병이 있는 소원이는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하는데 가족들은 소원이가 스케이트를 타지 않기를 바래요. 만약 집안에 아픈애가 있는데, 그 아이가 운동이나 격렬한 스포츠를 하고 싶어한다면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를 생각해서 운동을 못하게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픈 아이라도 그 마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할까요??

소원이를 생각해서 소원이가 스케이트 타지않기를 바라는 식구들 마음도 이해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하는 소원이 마음도 이해되었어요.

소원이가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모습이나,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하는 모습이 재미나게 그려졌어요.

책에 나온 색깔도 알록달록 하고 이뻐서 여자 아이들이 [소원이는 피겨 요정] 보면 무척이나 많이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언니와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나 스케이트장 모습도 실감나게 그려졌답니다.

또 책 제목 에도 하얀 스케이트화가 귀엽게 그려져서 웃음이 지어져요.

책 앞장에는 독서 지도안 등 다양한 독후자료들이 http://blog.naver.com/yewonmedia에서 받을수 있다고 나와 있어서 아이들하고 독후활동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소원이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되자 내가 스케이트를 타게 된 것처럼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꿈을 이루고 난 후 보다는 이루어가는 과정이 더 가치 있고 행복하다는 것을 소원이가 알았으면 좋겠고, 소원이가 책 제목처럼 피겨요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8
김미애 지음, 안경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은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 과학 시리즈 중에 8번째 책이에요.

글은 김미애 님이 썼고, 그림은 안경희 님이 그렸답니다.

뛰어 노는 거라면 뭐든지 잘하는 장수, 체력은 좋고 공부도 잘하지만, 운동하는 것은 싫어하는 우진이, 운동에 자신 없는 은솔이, 은솔이와 단짝인 미경이가 있는 5학년 4반의 이야기가 나와요.

우진이네 선생님은 우진이가 체력이 좋다고 하면서 축구나 운동할 때, 자꾸 우진이를 추천합니다.

우진이는 운동을 싫어하면서도, 막상 발야구 할 때 우진이네 팀이 마지막 공격을 할 때 홈런을 날리자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우진이가 운동을 싫어하면서도 막상 축구선구나 축구선수의 등번호를 알고 있는 것은 약간 신기했어요.

 

5학년 4반의 아이들이 축구를 할 때 서로 협력하지 않고 따로 운동하니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축구는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셔요.

그러면서 선생님은11명이 하는 운동이라고 하면서,서로 같이 도와서 운동하는 거라고, 여러 명이서 하는 운동은 서로를 믿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5학년 4학년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축구뿐 아니라 뭐든 단체 생활에서는 나만 생각 해서는 안되고,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연히 장수하고 축구연습을 하게된 우진이는 친구들과 비밀 운동을 하게되요

친구들과 여러가지 비밀 운동을 하게 되지요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땀도 흘리면서 친구들과 친해지고 운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경험해요

장수가 가끔 영어나 고사서어을 엉터리로  쓰는데, 그 점이 무척이나 우스워요

축구 게임만 하던 우진이는 실제로 친구들과 운동을 하자 가끔 뛰는 거도 괜찮다고

좋아한답니다.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은 각 장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생활속에 숨은 운동, 우리 몸을 자라게 하는 운동등 이 나옵니다

나와 맞는 운동 짝꿍을 찾아라 등도 나오는데, 발레, 스포츠 댄스, 걷기 등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 운동만 해라 그저 말하는 것 보다는 때로는 같이 아이들라고 놀아주거나,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을 같이 보는 것도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하루 10분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지혜와 바른 글씨체까지 익힐 수 있는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책이에요

 키즈키즈 교육연구소에서 만들었어요.

 명심보감의 명심은 마음을 환하게 밝힌다는 뜻이고 보감은 보배로운 거우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그 뜻처럼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는 우리의 마음을 밝게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명심보감 내용을 담은 100가지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요

 책의 첫장은  특징과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구요 그 이후에는 각각 효행, 안분, 성심, 입교, 권학 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차례에는 문장을 쓰면서 매일 명심보감을 따라 쓰며, 소중한 지혜를 배워 볼 수 있고, 따라 쓴 문장에는 친절하게 네모난 칸을 만들어서 V표시를 할 수 있답니다.

네모난 칸 만들어 진거 아이와 문장 쓰기 하면서 아주 유용할게 쓸 수 있을거 같아 좋네요

사진은 존심편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마음이 남에게 거리낌이 없다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문장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그 해당하는 명심보감의 한자가 먼저 소개되고. 그 이후에는 문장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글씨를 배우는 초등학생 어린이가 쓰기에 무척이나 좋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문장에 대한 자세한 뜻까지 친철하게 나와 있답니다.

 쓰기는 초등학교에서 기본이 되는 교육중 하나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글씨를 써야 하는데 기왕이면 이쁘고 바른 글씨고 쓰면

그 글씨를 보는 사람이나 그 글씨를 쓰는 사람도 좋겠지요.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하면서 글씨도 이쁘게 쓸 수 있고, 명심보감의 내용까지 배울 수 있으니 더욱 효과적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