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각성 - 회복을 위한 긴급한 부르심
찰스 R. 스윈돌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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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지금의 우리를 보시면서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이제는 깨어 돌이켜야 할 때이다. 더이상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느리고 조용하고 미묘한 그 "침식" 앞에서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교회의 각성,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가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그 문제점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성경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의 본질에 대해 언급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 들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앞에서 구별된 거룩한 무리의 그 본래적 가치와 의미를 다시 되찾아야 한다.

 

찰스스윈돌이 지적하고 있는 침식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만약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화인맞은 양심일지 모르니 조용히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거짓과 위선이라는 독설 앞에서는 우리를 돌아보지만 합리화라는 보기 좋은 허울로 우리의 침식을 포장한다.

찰스 스윈돌이 지적했던 침식을 나의 삶에 적용해 보면 나름의 합리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무슨 일이든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 한번의 실수에서 끝내지 못하고 합리화와 갖은 핑게와 변명들로 무기력하고

나태하고 방만했던 신앙을 되돌아 봐야 한다.

 

위선과 자기의의 빠져버린 거짓 선지자 와 같은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의 본래적 비전과 사명을 잃어버리고 어느새 세상의 인정과 관심에 목말라하고 그것을 쫒아가고 있다.

더이상 뒤떨어지는 목마른 심령들, 가난하고 연약한 영혼들은 그들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찾아가야할 작은 자가 아니다. 오직 세속적인 가치속에서 성장과 물질을 숭배하면서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포장하는 거짓만이 이 시대를 뒤덮을 뿐.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까.

 

그러나 하나님은 쉬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찰스 스윈돌과 같은 리더를 통해 깨닫게 하고 전하게 하는 하나님의 메세지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은 더이상 복음적인 메세지에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위로하고 격려하면 인정받길 원할뿐.

그러나 이 시대의 리더는 깨어 있어야 한다.

디모데 후서 4장에서 말씀하시듯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이미 우리에게 경고하셨다.

이 시대는 단지 이 말씀대로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시대속에서 우리의 사명은 거스르는 것이다.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오르듯 이 시대를 거스르면 살아가야 하는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죽은 것은 물살에 떠내려간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피라미 일지라도 살아있다면 강물을 거스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시대의 각성은 깨어있어, 거스르는 것이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는 사탄의 속상임에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믿음의 싸움을 싸워나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부르짖음을 많은 사람들이 듣길 원한다.

 

더 나아가 교회의 각성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신구를 떼고 온전히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처럼 성장과 물질 성과주의 가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이땅에 교회를 세워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말씀으로 깨어 일어나는 크리스찬들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앞에 온전한 축복을 누리며 새롭게 거듭나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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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터치 - 나를 향한 하늘 아버지의 따뜻한 만지심
오스 힐먼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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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타이밍]을 읽으면서 이 책의 출판소식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통해 요셉과 같은 크리스천들의 삶의 공식을 깨닫게 되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하게 되었다. 환경과 조건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오스힐먼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졌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강조한 광고글을 보고 내가 상상했던 책의 내용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타이밍]과 연결되면서 우리의 삶에 고난속에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터치에 대해 소개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내용은 그런 방향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어떤 문제를 지적하고 그 것의 뿌리를 캐내기 위한 하나님의 만지심이 느껴졌다.

 

이 책이 정말 감사한것은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주 중요한 열쇠를 주었다는 것이다.

나 역시 오스힐먼이 만났던 여성처럼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은 편이 아니다.

외아들로 성장하신 아버지와는 다르게 나는 5남매의 큰 딸로서 늘 '스스로 잘하는 아이'여야 했다.

나는 못하는 것이 없어야 했고, 늘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다.

세월이 흘러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잘난 사람이 고 싶었고, 반대로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 이유 중 얼마만큼은

내가 하는 만큼 적어도 그만큼은 받고 싶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그런 삶의 방식의 문제라는 것과 그 문제의 원인을 알게되었다.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였고,그 문제의 원인은 아버지와의 관계였다.

 

나는 가정에서 가족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내가 인정받기위해 일하는 것이 싫었고 나만 희생하는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일을 했을때, 사회에서 주는 인정과 격려, 칭찬은 달콤했다. 그 때문에 일에 빠지고, 일에 몰두하면서 점점 가정을 외면했다. 가정에대한 불만은 커져갔고, 가정을 사랑하고 회복시켜야할 대상이 아니라 언젠간 떠나게 되있는 마지못해 묵고있는 낡은 여관방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점점 대외적인 일에 집착했던 나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교회일에 몰두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확신하며, 핑계댔던 모습과 실수하거나 잘못하는 것에 예민했던 나의 모습들이 부끄러우면서도 서글퍼 졌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비유처럼 내가 너무 마르다처럼 살았구나 싶었다.

오스힐먼이 지적하듯 종같은 삶, 무엇을 하지 않은면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운데서 자녀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 화려해 보이고 대단해 보이는 일을 하지만 그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울과 다윗의 차이처럼  이제는 사탄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를 깨닫게 하시게 하나님꼐 감사했다.

히브리서 말씀처럼 깨닫게 하시고 징계하시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다.

일 순간 느끼고 끝나는 사랑이 아니라 늘 바라보면서 표현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너무 느끼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터치'는 책에서 얘기하듯 세상일에 집착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허망한 늘 외로운 크리스천들이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교회에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기면서도 늘 만족이 없고, 은혜가 없는 낙담하는 사람들...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지만  다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교회에 오고가는 그들에게 이 책이 쉼을 주고 평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기준을 버릴때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생각과 이론,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리고 온전히 내려놓을때 깨닫게 되는 그 사랑이 있다.

가인의 의무감이 아니라, 아벨의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처럼 말이다.

덧칠하고 화려하게 꾸민 사랑이 아니라. 그저 사랑이라는 말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온전한 관계

그것은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는 낮아짐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가정 그리고 그 안에서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 처럼 우리의 모습이 변화해야 한다.

하나님과 어색한 사이가 아니라 친밀한 아바(아빠)의 관계를 맺으며 잘못할때 혼나고, 잘한일에 칭찬받으며 사랑이 넘치는 그런 관계가 상상속이 아니라 이땅의 크리스천들이 만들어가야할 가정이고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터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개입하심 가운데 우리의 상처과 회복되고 고장난 부분이 치료되는 은혜의

역사를 경험하는 크리스천들이 늘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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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학교 - 기도의 모든 것을 배우는 주님의 기도학교 앤드류 머레이 디바인 북스 6
앤드류 머레이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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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머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볼 만하다.

무릎학교라는 말처럼 이 책이 강조하는 하나님앞에 무릎꿇는 기도는 그리스도인과 절대 무관한 주제가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에게 한번 쯤 이 책을 권해 볼 만하다.

신앙생활의 연륜을 따지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다시금 알아가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찔림을 받았던 부분은 나의 예배에 대한 부문이였다.

내가 예배를 드린다고 말하고. 참여하고 시간을 내어드리지만 과연 그것이 하나니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일까?

'무지한 예배'는 아닐 지라도 '아는예배'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영적에배'를 드리고

있는가 다시금 돌아보았다.

 로마서 12장 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은 나를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원하시지만 나는 아직도 '아는 예배' 형식적인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그렇기 때문에 점점 하나님과의 끈은 늘어날 지라도 두꺼워지지 않는 듯한 느낌으로 점점 지쳐가는것 은 아닐까?

설교말씀을 들어도 순간의 은혜로 끝나버리는 자갈밭과 가시밭과 같은 마음의 밭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때문에 앤드류머레이는 이야기 한다. 하나님을 향한 끈질김과 온전한 마음의 경외로 바라보라고.

그것이 "구하라"이다. 요16:24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마음의 느낌으로 머리의 생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은혜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는 구할 수 있는 특권있는 자이다. 하지만 그 특권을 그냥 썩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음의 어려움 때문에.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특권을 방치하고 있는 어리석은 모습은 아닌가?

세계일주 여행권이 있다면 그것을 마음의 어려움이나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포기 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세계일주 여행권보다 더 큰 선물이요 권리를 포기 하고 있는 것 같다.

 

또 한가지 우리가 그 특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무엇을 기도하고 왜 기도하는가?

나의 기도를 돌아보니. 참 부끄러웠다. 하나님의 특권을 오직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 같았다.

정욕을 위해서 잘 못 구하고 있는 나의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이 아니셨다. 그것은 나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좋은 사역의 동역자로 나를 부르시고 사용하시기 위해서 나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하나님께 이제는 나의 욕망을 내려 놓고 온전히 겸손함으로 무릎 꿇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을 위해 중보할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 그러한 그리스도인이 이땅에 늘어나는 것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은우리에게 무조건으로 원하시는 분이 결코 아니시다.

막10:5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면서 우리의 문제에 직접 개입하시길 원하신다.

그 때에 우리의 반응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는 달라질 수 있다.

베드로가 고백하듯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헤를 누릴 수 있다.

나의 빈잔을 높일 들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채워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의 연약함을 위로하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성령의 역사로 이웃과 화목하게 하시고 용서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사랑을 흘려보내는 좋은 통로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이책을 통해 그 은혜에 참여하는 귀한 은혜의 통로를 발견하길 원한다.

바른 마음과 바른 의지(생각)그리고 바른 방법과 실천적인 순종으로 기도의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기도요, 예배로 살아가는 이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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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을 선택하라 - 인생의 갈림길에서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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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왠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아닐까?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나 홀로 꺼내보는 추억사진과 같은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내 환경과 조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두고 있었던 그 희망의 열쇠를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시 찾았다.

저자도 이야기 했지만 꿈 하면, 성경에서 요셉을 빼놓을 수 없다. 꿈꾸는 사람. 그러나 그의 삶이 말해주듯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꿈이고 삶이지만 차마 공감하고 싶지 않았던 그 삶이 사실은 지금, 오늘을 살아가는 내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좋은 멘토와 같이 앞으로의 길을 보여주고 나를 격려해 주는 것 같았다.

아브라함으로 시작해서 요셉과 야곱 그리고 여호수아를 거쳐 솔로몬과 다윗 등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나에게 다시금 상기시키는 메세지. 머리로만 듣고 알고 있었구나!,

여전히 그것이 내 이야기 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아니 인정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껏 나름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 간신히 걸어 왔다고 생각하는 인생을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

과거는 바꿀수는 없지만 미래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 또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와 미래까지 갉아먹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한편으론 겁이났고 또 이 책이 감사했다.

더 이상 주저하지 말자. 앉아서 다른 사람, 환경을 탓하고만 있지 말자. 하나님만 바라보고 다시 일어나자.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깨달은 한 가지는 예수는 정말 유일하고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 없는 삶, 그것 이야 말로 어떤 부귀 영화를 누린다 해도 광야와 같고 지옥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순간 순간 마다 꿈을 선택하라는 것은 결국 예수를 붙잡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생각할때, 이것이 시험일까? 시련일까? 유혹일까? 생각하지만 결국 답은 하나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내 생각과 내 고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든 시련이고 시험이고 유혹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를 붙잡는 다면 같은 일이라도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두번다시 없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상활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계획히자 않았던 지금의 현실을 사실 아무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보다. 내가 해야 하는 것들에 눌려 오히려 그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었다. 적어도 내가 지금 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잘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준비하는 시간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을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떠올랐다. 나는 하나님의 일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지 하나님의 때를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때와 하나님의 때는 다를 수 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순간이다. 그 때가 찰때까지 나는 준비하면 된다. 요셉이 감옥에서 준비했던 것처럼, 여호수아가 회막에서 준비했던 것처럼, 솔로몬이 다윗을 바라보며 준비했던 것처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렸던 것처럼 나는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기적처럼 내가 다르게 보니 세상이 달라보였다. 마음을 바꾼것이 아니라 눈을 돌렸더니 다른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볼때 우린 넘어지기 쉽다. 우리의 연약함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의식 때문에 조급해하고 실망하고 좌절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대하자. 우리가 가야할 인생길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빨리 지옥으로 달려가기 보다 더디 더라도 천국으로 가는 길을 걷자. 그 길이 쉽지 않다. 늘 어려움속에서 눈물 흘릴지도 모르지만 눈물로 키운 그 열매를 기대하자.

순종으로 상급을 쌓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 할 그 날을 기쁨으로 기대하면 살자.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기억하자.

우리가 비천한자 같을 지라도 우리는 부유하다. 우리가 죽은 것 같지만 우리는 살았다. 그러나 지금 웃고 있는 누군가는 언젠간 간절히 애원 할 지 모른다. 우린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그 부자를 찾아가 예수를 전해야 한다. 그것이 꿈을 잡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닐 까 생각한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예수를 흘려보낼 수 있는 한 사람 한사람의 교회와 한국교회, 더 나아가 이 지구상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가며 하나님의 지경을 더 넓혀가는 이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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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임재를 갈망하라 - 하나님의 강렬한 임재 안에서 누리는 권능의 삶
A. W. 토저 & 레오나드 레이븐 외 2인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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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임재를 갈망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한 줄 한 줄 읽어가면서 그래, 맞아. 그랬어.’를 연발하게 되었다. 평소 내가 갖고 있던 생각하고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절로 행복해 졌다. 하지만 그만큼 슬펐다. 왜냐하면 그만큼 나는 굶주리고 있었고, 한국교회, 나아가 세상 가운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있고, 성령의 풍성한 은혜를 고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 주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려도 은혜의 풍성함은 잠시 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현실은 바뀌지 않았고, 삶은 여전히 힘들다. 이 고백은 내가 만나는 많은 크리스천들의 이야기이다. 세상과 다른 종교로서 기독교, 예수님의 능력을 크리스천 스스로 제한하면서도, 늘 부족하다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우리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내 기준과 내 생각에 사로잡혀, 내가 먼저가 아니라 누군가 먼저 해주길 바라고 있다.

다른 암세포(p19)들을 보면서 판단하고 정죄하면서도 정작 내가 암세포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크리스천들이 그 사명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가 중생을 하고 거듭나는 회개를 입술로만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전심으로 하는 회개, 회심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인식되어 있고, 입으로 고백하는데 익숙해진 타성에 젖어버린 크리스천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고 순종하면 살텐데...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사실 너무 부끄럽다.

 

하나님의 압도적인 임재 곧, 성령의 역사는 우리가 기준이 아니다. 우리가 역사를 일으킬 수 도 없고, 반대로 역사를 방해 할 수 도 없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기대 하느냐 하는 것이다.(p87)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뜨거운 성령의 임재와 역사들 그리고 이어지는 부흥, 사실 한 두 번 들은 이야기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는 것은 언제까지 듣고만 있을 것인가? 실천하지 않는 죽은 믿음으로 언제까지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속화, 음란, 방탕 이것은 단지 미국교회 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알고, 느끼고 있듯이 우리의 문제이다. 또 나의 문제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침묵하고 있어서 해결 될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이 책의 장점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세대에게 눈물로서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다.

네 분의 사역자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을 통해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나에게 전달 되었다. 때문에 적어도 이 시대를 바라보고 애통하며 눈물 흘리고 중보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적어도 무엇이 잘못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눈물이 어디 있는지 알고,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이정도면 되었지 뭘 얼마나 잘해야 하는 거야? 라고 반문하거나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는 다면 이 책을 꼼꼼히 정독해 보길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찔림의 은혜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의 자리로 이끄시길 기도한다.

 

이 책을 통해 임재를 바라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기를 소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길 원한다. 적어도 그런 마음이 있어야 이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름만 크리스천이고 삶과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껍데기를 부르신 것이 아니다. 적어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을 따르는 작은 자를 부르셨다. 그 길이 조롱당하고 외로운 고난의 길일 지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 원하시는 그 마음을 깨닫길 원한다.(p92) 어떤 사역을 하고, 어떤 공적을 쌓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교회로 인도했느냐도 사실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은 다 구하고 나는 여전히 물속에 빠진다면 과연 그것은 옳은 것일까? 하나님의 관심은 온전히 나에게 먼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거룩한 부담감을 다른 사람이 느끼길 기도하기 보다 내가 먼저, 내가 그 한사람이 되길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회개하라이 말이 나를 책망하는 무서운 예수님의 음성으로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셔서 나와 더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랑의 음성으로 들리길 원한다. 그 음성을 듣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은혜받길 바란다.

 

하나님의 압도적인 임재는 내 것을 내려놓음에 있다. 내 생각, 내 기준, 내 공로를 모두 내려놓고, 베드로가 고백한 것처럼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작은 자들에게 주님의 압도적인 임재가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은혜가 다른 사람에 것이 되지 않고, 내가 누리고 내가 흘려보낼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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