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책 마리의 동물 병원2 마을고양이실종사건

마리의 동물 병원 2 -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ㅣ 마리의 동물 병원 2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첫째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인지라 동물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인데요. 마리의 동물병원은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볼수 있는 재미있는 초등책이에요.아이도 어찌나 기뻐하던지 한 자리에서 다 읽더라구요. ㅎㅎㅎ

이상하게 한마리씩 사라지는 고양이들,

마리의 아빠는 전혀 의심하지 않지만 마리와 친구들은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마을 고양이 무려 6마리가 사라지고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보니

아이들이 나서서 범인을 찾기로 하지요. 마이케, 마르크스와 함께 마을 고양이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이 책은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에 대해 신중함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어요.

하나의 생명으로서 반려동물도 소중한 생명임을 알려주고 있어서

초등학생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좋은 책인거같아요.

소공녀세라 세계명작 초등도서 슬프기도하지만 해피엔딩

소공녀 세라 ㅣ 연초록 세계 명작 3
타니아 자모르스키 지음, 물 그림, 홍지연 옮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원작, 아서 포버 / 연초록 / 2023년 4월

어릴적 참 좋아했던 소공녀세라 이야기, 아빠가 돌아가신 부분은 너무 슬펐지만 인도사람의 원숭이가 참 기억에 남았던 세계명작 소공녀 세라 책을 아이에게 선물했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많은 책들 중에서도 연초록의 소공녀세라 책을 고른 이유는 술술 읽히는 내용과 더불어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딱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에요. ㅎㅎ디테일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에 진짜 그림도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부자였을때도 아닐때도 착한 마음을 그대로 안고 가는 세라, 그렇기에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이네요. 자신도 배가 고프면서도 남을 돕기를 멈추지 않는 세라의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거같아요.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감정코칭 육아서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우는 4~7세 감정 코칭
손승현 지음 / 빅피시 / 2023년 4월

육아는 제게 있어서 언제나 물음표이기에 관심가는 육아서를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요.

아이들의 감정 조절을 돕기 위해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프롤로그에서 화잘 내는 아이로 키우라는 부분이 정말 많이 와닿았는데요. 무조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때는 또 해야하는거같아요.

살아가는 동안 아이들이 부정적이고 불편한 감정들을 겪게 될 일들이 분명 있을텐데 그 시련속에서도 긍정성을 잃지 않고 나아갈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단단하게 키워줄 필요가 있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감정도 챙기면서 아이의 감정도 잘 살펴보아야한다고 해요.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며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능력이지요.

자신의 감정을 자세하게 이해할수록 타인의 감정도 빠르게 파악할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수 있었어요.

초등과학도서 용선생의과학교실 22 빛에 대한 호기심해결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 빛 -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김지현.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3월

얼마전 과학축제에 갔을때 분수쇼를 보고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그림자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문득 빛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

얼마전 보았던 화려한 분수쇼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22 빛 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분수쇼는 빛을 합성하여 만든 조명을 분수에 비춰 여러가지 색을 내며

무대 조명과 대형 전광판도 빛의 합성을 이용하는 거였어요!

삼원색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빛을 적절하게 합성하면

모든 색의 빛을 만들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학년별 교과에서 맞춘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빛 한권만으로도

정말 빛에 대해 많은 걸을 알수 있어서 알차더라구요.

정말 전권 다 보여주고싶은 과학책이에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 내일의 세상에 ‘다름’을 던지는 젊은 리더들의 성장 수업
최다혜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4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누릴수 있는 배움의 특권을 맛볼수 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자기계발서를 되도록이면 꾸준히 보려고 하는편인데요.
인생을 위한 새로운 인풋을 위해 7년간의 직장생활을 내려놓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에 도전한 최다혜님의 책으로세계 1%인재들이 하버드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너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강의가 없는 강의실, 교과서가 없는 교실, 교수가 없는 강단이라는 표현이 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수업방식, 케이스를 읽고 토론을 준비해와야한다니 정말 긴장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결국 기본적으로 아는 지식도 많이 있고 또 명확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줄 알아야 수업참여가 가능할거같아요. 프로페셔널한 질문가가 되려면 우선 많이 알아야할거같은데요.
질문은 대화의 시작이며 토론의 촉매제라는 말이 정말 수긍이 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하나 고민인데 엄마의 훌륭한 질문을 아이들이 받고 고민하고 또 서로 이야기해볼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