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SF동화 불량 탐정로봇 빨강 로봇과 인간은 공존할수 있을까

불량 탐정로봇 빨강 ㅣ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정명섭 지음, 이로우 그림 / 파란자전거 / 2025년 7월

자연이 파괴되고 전쟁들으로 절명해가던 23세기 인류가

지구를 대신할 곳으로 화성을 선택하고

우주라는 공간에 적응하게 되는데요.

이때 인간은 로봇을 이용해서 화성 지하에 인간 거주 구역을 완성하게 되지요.

마치 sf영화를 보는 듯해요. 호기심 많은 빨강은 인공지능 전문가 그레이스의 실수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그레이스와 함께 살아가며

이곳 저곳 호기심을 가지다가

검은 우주복 로봇 파괴범 등 다양한 모략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과연 미래에는 인간과 로봇이 균형을 맞추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AI와 로봇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 더욱 생각이 많아졌던 소재인데요.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우려의 시선들도 많은거같아요.

재미있게 읽었던 초등동화추천 불량탐정로봇 빨강,

일단 이에 대한 걱정은 넣어둔다면

책의 마무리 즈음에서는 빨강이라는 로봇에 대해 애정이 생기게 될거에요.

초등동화 멋대로 고든1 아무도 고든을 막을수 없다.

멋대로 고든 1 - 아무도 고든을 막을 수 없다 ㅣ 마음 올리고
알렉스 라티머 지음, 김선희 옮김 / 올리 / 2025년 7월

진정한 친구와의 우정의 소중함과 

친구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멋대로 고든 1. 아무도 고든을 막을수 없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용기, 친구, 우정 관련의 초등동화네요. 

메시지도 좋지만 그림도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는지라

멋대로 고든은 쨍한 색감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는거같아요. 

그림덕분에 내용이 더욱 잘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재미있게 또 유익하게 볼수 있는 멋대로 고든, 

2권도 얼른 봐야겠어요~ ㅎㅎㅎ 

초등창작도서 실패왕뽑기대회 실패가 두려운 아이에게

실패왕 뽑기 대회 ㅣ 북멘토 가치동화 70
박슬기 지음, 유영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7월

초등학교교사이신 저자분의 이력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더더욱 궁금해졌었는데요. 

일시 정지 마법에 걸린것처럼 늘 주춤거리곤했던 온이, 

뭐든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지친 하리, 

재미있게 도전하는 성격인 푸름이가 

도깨비의 초대장을 받아

실패왕 뽑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지요. 

누구나 잘하고 싶어하지 실패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데요. 

이는 비단 공부 뿐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마찬가지인거같아요. 

하지만 실패 또한 도전했다는 자체가 큰 의의가 있기에 

아이들은 실패와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어 실행력을 키워주고싶어요.

다산어린이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이너 who시리즈

who? special 알레산드로 멘디니 ㅣ who? special
황미정 지음, 팀키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부터

그의 다양한 작품까지 만나볼수 있다보니

who시리즈 알레산드로 멘디니 책을 읽고 나면

그의 작품들이 더욱 눈에 들어오겠어요.

손주가 편하게 책을 볼수 있도록 구상한 스탠드 등

정말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구경할수 있었는데요.

작품들 하나하나가 정말 따스함이 느껴졌어요. who시리즈 알레산드로 멘디니 책 속에는 비단 그의 일생이야기 뿐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지식도 폭넓게 기재되어 있다보니

아이가 디자인 상식도 배워나갈수 있어서 정말 알차보이더라구요.

어린이그림책추천 문을 열면 새학기에 읽기 좋은 책

문을 열면 ㅣ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매 학년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정말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게 되는데요.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될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실로 향하게 되는 아이들의 마음에

긴장감을 풀어줄 문을 열면 책을 만나보았어요. 

처음 만난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로 다가서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쁜 어린이그림책 문을 열면, 

저자분이 교사로 일하고 계셔서 더욱 공감이 되었던거같아요. 

25명의 아이들을 케어해야하는 선생님 마음의 긴장감 또한 책 속에서 그대로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