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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그림책 - 지혜롭게 나이 먹는 인생 키워드
탁소 지음 / 싱긋 / 2026년 1월
평점 :
탁소 - 나이 먹는 그림책
나이 먹는 게 문득 무서워 질 나이가 되었다. 불과 몇 년 후면 나는 모두가 인정하는 <중년>이 될 터... 아직은 젊다고 생각했는데 중년이 되고 난 나는 이제 겉으로도 속으로도 마냥 젊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더 겁이 나는 건 겉과 다르게 내 속은 하나도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점. 아마 나이가 먹어서 무서운 건 밖으로 드러나는 노화보다 하나도 여물지 못한 내 속 때문이 아닐까.노화를 나쁜 것처럼 늙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말하는 미디어 사이 속에서 제대로 나이 먹기 위한 용기를 주는 책, <나이 먹는 그림책> 나이 안 먹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그냥 누구나처럼 나이 먹고 싶은 사람도 없다. 어떻게 하면 나이마다 현명하게 나이를 먹을 수 있을까.처음 태어나 100세에 이르기까지 매년 우리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개인적으로 이걸 좀 더 일찍 읽었으면 좋겠다 싶다. 물론 10대, 20대의 내가 이 책을 읽었어도 그 젊음에 취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정말 도전해보고 뭐든지 실천해보는 그런 즐거움을 느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물론 후회는 금물. 지금 내 나이에 맞는 일들을 더 시도해보며 앞으로의 날들은 좀 더 후회 없이 살아보고 싶다.🔖꿈의 뜀틀을 세워봐처음부터 높게 세우지는 마가뿐히 넘을 수 있는 높이로 세워성공의 기쁨을 느끼는 게 먼저야최근 들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생각하면서 이 글귀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처음부터 잘하고 완벽하려고 하면 뭐든지 금방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다. 다행히 요즘엔 조금씩 조금씩 노력 중이다. 운동도 외국어도 업무도. 조금씩만 노력해보자. 1년 뒤엔 얼마나 발전해 있을 지 기대하며.올해 초 읽었으니 내년 초에 다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과연 1년 간 책에서 말한 대로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았는지, 욕심은 조금 버렸는지 경험은 더 해봤는지 점검해가면서. 귀여운 일러스트와 희망의 글귀! 독서를 재미로도 하지만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부분도 잊을 순 없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 번쯤은 이렇게 한 번쯤 쉬어서 돌아봐야 한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