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란 인간은 보통 음식 없이 3주, 물 없이 3일을 버틴다고한다.하지만 산소가 없이는 3분도 버티지 못한다. 숨을 생명의 전제조건이다.이런 숨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시 생각하고 고맙움을 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나 또한 물속에서 숨이 차서 고생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도 숨의 소중함 모르고 살았다.이 책에서 숨이란 그저 산소라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치유의 도구이며 존재의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단순히 숨을 쉬는게 아니라 화가 가라앉지 않을 때, 집중히 안될때, 만성통증으로 고통스럽고 불면증으로 인해 사회생활이며 삶 자체가 흔들릴 때 단지 숨을 쉬는 호흡법으로 이겨 낼 수 있는 길라잡이이자 육체와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삶의 회복과 휴식을 위한 25가지 호흡법과 숨 연습이 자세하고 아주 쉽게 설명도 되었있어 누구나 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타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하나하나 실천하며 더디지만 천천히 숨을 쉬듯 숨 연습으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재일한국인 2세 유미리 작가의 책은 파격적이고 거침없는 표현으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현실에서 많은 공감과 분노를 느끼며 작가님을 알게 되었는데 재일한국인만 다르지 않고 일본내 소외되고 사회가 외면하는 불우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그들과 생활하며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인정 받기전에 사라져버린 사람들을 그린다.이 책 또한 올림픽을 위해 체육시설 건설공사에서 일 하던 노동자와 강제퇴거 당한 노숙자들이 소외되고 멸시 받으며 사라지거나 인간 취급를 받지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경제성장으로 부국이라는 일본의 두 얼굴을 보여준는 사실과 통렬한 비판이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이다.
코로나19 시대의 우리들의 일상이 잘 표현되고 종식까지 언급하였지만 코로나의 두려움은 마스크를 일상화 되게하는 공포인 것이 우리가 겪을 코로나 종식의 미래가 보였네요.가족간의 현실적인 풍경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반문하게 하며 서로가 소통해야만 할 이유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용서와 이해가 되기에 노년에 나의 모습과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하는 따뜻한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