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엄마
김지연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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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엄마』는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응원을 보내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책 제목 그리고 표지부터 따뜻합니다.

올 초, 무지개다리를 건너 먼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난 우리 박여사...

붉은 장미를 좋아했던 친정엄마를

『붉은 엄마』 속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그저 잠시 쉬고 싶었을 뿐인데,

그 바람조차 허락되지 않는 ‘엄마’라는 이름.

그 고맙고 위대한 엄마의 아주 특별한 휴가 이야기

빨강, 파랑, 검정 모나미 펜으로 그렸다고는 믿기지 않을

섬세한 선과 따뜻한 색채가 또 한 번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엄마는 언제나 다정히 찰랑찰랑하다. 넘치면 집착이 되고 부족하면 방임이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엄마는 찰랑찰랑 곱고 예쁘다.

내가 이렇게 오래 다정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지금 막 두 손 비벼 다정의 불을 피우는 젊은 엄마에서부터

오십이 넘은 나를 아가라고 부르는 우리의 엄마들까지

당신들의 무한한 다정에 존경과 우정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

엄마라고 부르며 ‘영원불멸의 열정’이라고 새긴다.

-작가노트 中에서-


짧은 그림책 한 권 덕분에

그리움 속에서 추억하고, 애도하고,

마음 깊은 곳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해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북멘토(@bookmentorbooks_)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선물 받고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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