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냥이
풍요하리 지음, 풍요 그림 / 풍요하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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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이』는 슬픈 이별과 외로움을 꽃냥이의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로 행복을 선물해주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냈나요?

그렇다면, 꽃냥이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풍요하리는 두 자매가 운영하는 출판사이자 바느질 공방인데 풍요(동생), 하리(언니) 두 자매가 함께 만든 그림책입니다. 저는 따뜻하고 포근한 풍요 작가님의 그림을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어요. 


길을 걷다 길고양이를 만나면 그저 행복해하는 보물 2호와 함께 읽었어요. 표지를 보는 순간 길고양이를 만날 때처럼 환하게 웃네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서는 사춘기 소녀감성모드로 

울적해했어요. 보물 2호는 며칠 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했거든요.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이별과 추억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나눴네요. 하늘의 별이 되신 할아버지 얘기도요. 언제나처럼 마지막은 우리의 이별 그리고 죽음까지도.


나는 네가 다시 누군가에게

행복이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를 다시 만나는 날, 그날을 위해

나는 오늘도 묵묵히 걸어갈게.

《꽃냥이》 中에서


이 책은 선물하고 싶은 얼굴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매서운 한파로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날,

소중한 이에게 사랑과 위로로 따뜻한 봄을 선물해보세요.


이런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이별과 외로움으로 다정한 위로가 필요하신 분

- 다정한 집사님들 누구나

- 따뜻한 봄향기를 선물하고 싶으신 분


<이 책은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lael_84)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선물 받고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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