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
김미희 지음 / 빚은책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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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는 핸드폰 사진 속 사진 한 장이 삶을 채우는 시가 되는 폰카 시집입니다.

 

이 책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얼마 전에 휴대폰이 생긴 보물 2호와 함께 읽고 폰카시에 도전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우리의 모든 순간은 시가 된다

 

누구나 사진을 찍듯, 누구나 시를 쓴다.”

사진을 찍을 때는 뭔가 특별함을 느껴서 찍습니다.

찍을 때의 그 느낌을 오래, 깊이 들여다보면

시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프롤로그 에서 -

 

시를 좋아하시나요?

저도 시를 좋아하지만 시를 쓰는 일은 단언컨대 어렵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셨나요?

, 하늘, 구름, , 커피 …….

오늘도 많이 담았네요.

제겐 나름의 특별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사진 한 장 속에 감동, 설렘, 추억, 아름다움, 슬픔 등

많은 감정들이 스며있어요.

김미희 작가님은 이거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일상의 찰나에서 우리의 마음이 담긴 사진 한 장이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작년에 디카시집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를 통해 디카시를 경험한 바가 있어서 더 쉽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시인이자 동화작가님이라서 시들이 더 기발하고 천진한 상상력이 더해져서 보물이들과 함께 읽기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 바쁜 사춘기 보물이들과 함께 대릉원 산책을 하면서 폰카시 배틀을 해보았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온 가족이 시인이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여러분도 폰카시에 도전해 보세요.

당신도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시를 좋아하지만 시를 쓰기 어려운 분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처음 시 쓰기에 도전하시는 분

 

<이 책은 제가 읽고 싶어서 신청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선물 받고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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