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본금 0원으로 창업했다
하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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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속에 무자본 창업 아이템이 있다!

수동적인 직장인에서 능동적인 사업가로 삶의 경로를 바꿔보자!

 

나는 자본금 0원으로 창업했다!’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시대에 제목만으로 눈길을 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19이후 크게 달라진 것은 남편과 함께 노후를 생각하며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저서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항상 안정된 노후를 위해서 경제적 자유는 한 몸처럼 거론되고,

그 뒤를 따라 사업과 투자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다.

그때마다 월급쟁이 남편과 주부14단인 나는 자연스레 사업은 패스,

부동산, 주식투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사고의 전환을 맞이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었다.

정부지원금? 무자본 창업? 사업가?

지금껏 정말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업과 창업에 대해 무지한 나조차도 도전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가독성이 좋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되어있다.

,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은 ~’,‘그 이유는...’ 과 같은 구절이

자주 등장한다. 이 표현에서 진심을 다해 메시지를 전하는 열정적인 작가님의 성품이

느껴져서 마음이 뜨거워졌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해서,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핵심비법을 담았다.

1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2아는 사람만 정부사업지원금으로 창업한다에서는 정부사업지원금에 대한 소개,

3장은 자본금 0원으로 창업하는 7단계 원칙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4장은 사업자금 받는 기업을 만드는 방법,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0원으로 창업한 후에도 계속 정부사업지원금을 받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람마다 각자의 인생 스토리가 있다. 신기한 것은 모두에게 같은 인생 스토리는 없다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 스토리는 그만의 무기가 된다.”(p.20)

생각자체를 기록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기록해야 아이디어가 되는 것이다.”(p.44)

내가 선택한 길을 온전히 책임지려고 할 때 기회는 반드시 온다.”(p.52)

정부사업지원금에도 정답지가 있다. 아무리 좋은 정답지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p.77)

 

이 책은 사업가로 능동적인 삶을 시작하는 데 아주 유용한 지침서다.

창업과 사업에 관심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저처럼 노년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더더욱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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