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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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서평단에서 받은 기차박물관책!

아이 봄방학이 시작된 무렵에 도착해주어 더없이 반가웠던 책이에요!

기차, 지하철은 자주 타는 편이기도 했고 외할머니댁에 갈때마다 이용했던 터라

아이에겐 친숙했어요.

이 책 역시 갓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었답니다!

 

 

 

백과 사전 같이 글밥이 많지 않고 실물의 삽화가 많고 글밥은 그리 많이 않은 편이라

아이들과 실제 기차 사진만을 보고도

이야기를 한참 나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치포라는 귀여운 기차 캐릭터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듯 세계의 기차들을 소개해 주네요. 

기차에 따라 불리우는 명칭도 다르다는걸 이 책을 통해 배웠어요^^

달릴 수 있는 힘을 만드는 동력차, 동력차에 연결돼 사람을 태우는 객차, 짐을 싣는 화차..

열차는 한 대 이상의 차 들이 줄지어 있다는 뜻인데, 기차라는 말은 더 많이 쓴다고 하네요^^


앗, 사진에는 없지만 꼭 지켜야 할 지하철 예절 7가지가 나와있어요.

아이가 어린 경우 대부분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에게 공공예절을 길러주기 위해서

한번쯤은 함께 읽어보고 지하철, 기차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객 열차가 무척 다양하다는 걸 이 책 통해 아이와 공부하네요..

남편과 항상 국내에도 둘러볼 곳이 많다며 국내 여행부터 다니자고 입버릇 처럼 얘기 나눴는데,

다양한 열차들을 보고 나니 여행계획 세우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이와 타보고 싶은 열차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책 한장 넘기는데 한참 걸리는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세계의 멋진 기차와 기차역을 살펴보면서 요즘 한창 놀이 중인 세계여행 보드게임 이야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나라에

대해 얘기 나누기도 했어요.


아이와 기차박물관 책을 보며 그 동안 몰랐던 기차에 대한 지식도 배우고

세계여러나라의 기차 사진을 보면서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해당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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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100까지 숫자책
어맨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앨런 샌더스 그림, 최용석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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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까지 숫자책'은 숫자와 숨은그림 찾기 좋아하는 저희 아들에게 딱인 책이에요!

책 받아보고 가장 기뻤던 건 아이와 집콕을 시작할 무렵에 도착해서였고,

두번째는 갖 만들어진 따끈한 신간도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더 없이 기뻤답니다1^^

 

숨은그림찾기 도사인 저희 아들은 1~10까지는 금새 찾아 나가더라구요.

11 다음 부터는 그림이 조금 복잡해 지니 여기저기서 흩어진 사물 찾느라 초 집중 하며 찾아나갔어요^^

찾다가 도움이 필요할 즈음 찾아나가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었어요.

왼쪽(혹은 오른쪽) 페이지 위부터 차근히 아래로 찾아나가다 다른 한쪽을 찾아보게끔 했어요.

책 서문에 찾은 그림들을 메모하는 것도 팁이라고 적어놓았더라구요.

저희 아이에는 찾은 것들을 손가락을 꼽아 가면서 했어요. 숫자 세기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책의 글씨가 큼직하고 그림찾기 사물들도 큼직큼직해서 글자 읽기 연습도 되고 금방금방 숨은 그림도 찾아나갈 수 있었어요. (한글 읽기도 되고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딱인 책이에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100까지 이 책에 담을 수가 있냐는 아이의 질문에 그제서야 뒷장을 보니

1~20까지 이어지다 갑자기 50, 100 으로 훌쩍 넘어갔어요^^;;

아이는 내심 아쉬워 했지만 그림 찾느라 혼이 쏙 빠졌던 덕분인지 중간에 없어서 다행이이라고 하며

스스로 위로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 도서는 늘 도서관을 이용해 대출하여 보다가

집콕하는 요즘 받게 되어 아주 효자템이 되었네요~!

아이와 보면서 집중력도 향상되고 숫자 세기도 재미나게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해당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부터100까지숫자책

#숫자를 익히며100가지물건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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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1-1 -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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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올해 6세 된 남자아이구요,

작년 겨울초부터 받침글자 더듬더듬 읽는 단계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도서인줄 알지만 서평 신청을 했던 이유는

아이의 어휘력 확장과 낱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청하게 되었어요.

더군다나 교과서 속 낱말을 중심으로 뜻풀이는 국어사전과 어린이백과사전을 기본으로 하여

낱말의 기본 성질을 알게끔 구성했다고 하니 어휘력 향상에는 더없이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아이에게 뜻풀이는 제가 읽어주었고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갔어요.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라 스무고개 처럼 부연설명을 하며 했더니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지만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하려는 모습에 칭찬 가득 해주었어요.

 

의미가 어렵거나 아이가 처음 들어봄직한 낱말은 단어를 먼저 말해주고

아이가 봤던 책이나 경험해봤을만한 소재를 넣어 설명해 주었어요.

 

이 책을 보며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놀이터 챕터 였어요^^

퍼즐로 익힌 낱말을 한 번 더 복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선으로 연결하기, 문제에서 제시한 낱말을 따라 미로탈출하기, 그림을 보고 낱말 쓰기, 색칠하기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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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넛지 영어 - 놀면서 말문이 트이는
남미희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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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말문이 트이는 우리아 넛지영어]

 

 

 

이 책의 마지막장에 걱정 많은 마미쌤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넛지'가 은근히 하게 하는 힘. 동기부여... "
"그것을 내가 할 수 있을 까? 의심하고 있는 마미쌤들에게 이 책이 '넛지'가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나와 있다.

 

저희 아이는 이제 6살이 되었고 책육아 3년  엄마표 영어 1년 남짓되었어요.

책육아와 엄마표로 시작하는 모든 배움은 아이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기 보다 엄마가 그 대상에 푹 빠지고 그 진정성이 아이에게 닿을때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책에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영어 그림책 아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였어요.

 

 

 

로버드 크라우스의 "Leo the Late Bloomer" 책에서 아이마다 성장 시기와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며, 그 책을 읽고 아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인내심을 배웠다고  하시면서

아이보다 엄마에게 추천하는 책 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생각해보니 저 역시도 아이의 영어동화 책을 읽어주며 희로애락을 다스릴 때가 종종 있었더라구요.

 어른들의 책과는 달리 스토리에서 전달되는 교훈과 삶의 지혜..등등

 

그리고 뉴질랜드의 English(우리나라의 국어) 수업에서 하나의 소설책으로 정독하여 한학기 수업을 진행한다는

부분에서 신선한 충격과 다독과 정독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이들마다 꽂히는 책 한권이 있으면 그 책을 마르고 닳도록 보는데..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정독의 길을 밟고 있는건가? 하고 감탄하기도 했네요.

 

 

 

 

2부_영어와 친해지는 읽기 놀이

"언어라는 것은 단순히 사전적 뜻을 넘어 상황과 그 언어를 쓰는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라는 말에  깊게 공감했다. 단어 암기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영어그림책 독서를 통해 어휘력이 향상 될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엄마가 자주 읽어 주다 보니 그 내용을 외운 것이다. 외운 내용을 그림을 보면서 기억하고 발화하는

것이다. ... 그러면서 아이는 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읽고 있다고 믿는다.
곧 글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없어지고 진짜 읽기를 위한 준비과정을 마친다."


이 과정은 정말 신기했어요. 저희 아이도 애착하는 한글,영어그림책을
하루 수십번 읽어달라 들려달라 하더니 외운 내용을 그림을 보며 발화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다독에 치중하다보니 위와 같은 효과에
정체기가 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정독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ㅠ

 

 

 

3부_아이와 친해지는 대본 놀이
"엄마의 또다른 이름은 '자식에 관한 불가능은 없다'쯤 될 것이다."
아이와 나눌 대화들을 대본으로 메모하여 암기하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반복하고 난처한 상황에 대한 대처까지..
엄마의 순발력과 기지가 더 없이 필요한 놀이인 것 같아요.

 

"출발점이 어디든 유아 영어에 꼭 필요한 기본 문법을 탄탄히 익혀
놓으면 훨씬 가뿐하게 시작할 수 있다."


"잊지 말자. 영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영어 '놀이'를 하는 것이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엄마와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이다."

 

 

내 아이와의 영어놀이! 엄마와의 행복한 추억이 되도록
차근차근 아이의 속도에 맞춰 뚜벅뚜벅 즐겁게 해볼게요~!!^^

 

 

*책자람카페와 출판사로부터 체험도서를 무상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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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며 마음 담기 그림책 가족 1
매튜 코델 지음, 이상희 옮김 / mkids(메가스터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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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기쁨의 메세지.
아이를 기다리는 세상 모든 엄마, 아빠의 기다림을 잔잔한 수채화와 간결한 글로 담은 그림책이에요.
"처음엔 우리둘이서 행복했어. 하지만 그때도 생각하곤 했었어" 이 부분이 참 와닿았어요.
짧았던 신혼이 생각나기도 하고,
둘째를 기다리고 있는 저희 부부의 현재를 나타내는 글 같기도 했거든요. 수 많은 점들에 둘러 쌓여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아기 코끼리가 엄마,아빠 코끼리에겐 얼마나 간절했을까요? 너무나 그리워하다 밤하늘의 별처럼 나는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기도 했겠죠..그렇게 간절했던 그들에게
기적 처럼 나타난 아기 코끼리!
그 순간의 기쁨과 행복은 이루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겠죠?!
기다림의 시간을 겪고있는 엄마, 아빠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 아빠에게
전하는 따뜻한 그림과 응원의 메세지!

이 책의 작가 매튜코델이 아이를 기다리며 느꼈던 기다림,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와닿은 책이에요.

 

이 책은 메가스터디로부터 체험 제품만을 무상 지급 받이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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