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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스파게티
라이너 하흐펠트 지음, 한수진 그림, 배명자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4월
평점 :
📍도서명 : 케첩스파게티
📍저자 :
라이너 하흐벨트, 한수진
📍출판사 :
서교책방
📍장르 :
외국창작동화
엄마 아빠 없이 2박 3일 동안 집에 둘만 남게 된 초등학생 형과 동생 이야기예요
[
집에 어른 없이 동생이랑 둘만 있다니, 처음에는 신나고 자유로움에 설레입니다
그런데 혼자 밥도 차려 먹고, 밤에 무서운 소리도 듣고, 동생이랑 싸우기도 하면서 별별 일들이
다 벌어집니다 진짜 좌충우돌 생존기라고 할 수 있죠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단순히 음식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작고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책을 읽다 보면 디터랑 악셀이 진짜 우리 옆집 친구들 같아요. 혼자서 뭔가 해내려고 애쓰고,
실수도
하고, 가끔은 투덜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생을 챙기려는 형의 마음이나
형을 따르는 동생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음식의 힘을 정말 멋지게 표현했어요. 케첩스파게티라는 단순한 요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추억을 만들어주는지 보여줬답니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요리 과정과 음식 묘사가 정말 생생해서
책을 읽는 동안 침이
고일 정도였어요! 특히 케첩의 새콤달콤한 향과 스파게티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답니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우리가 누군가와 음식을 나눌 때, 그것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점을 깨달았어요.
집에 혼자 남겨진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케첩 스파게티」를 읽으면서 웃음도 나고, 왠지 모르게 용기도 얻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준 훌륭한 창작 동화였습니다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