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라오스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22
박성하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있는그대로의 라오스

📍저자 : 박성하

📍출판사 : 초록비주니어

📍장르 : 여행에세이

느리지만 따뜻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충만한 라오스의 있는 그대로의 풍경과 삶을 다정하게 담아낸 참 고마운 책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마음에 차분한 안식과 따스한 평화가 가득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라오스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난 소박한 풍경과 사람들의 맑은 미소, 그리고 특유의 느릿하고 다정한 삶의 호흡을 담백한 언어로 써 내려간 감성 여행 에세이입니다

낯설지만 정겨운 라오스의 골목길과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저자가 현지인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눈빛을 마주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나아가는 것만이 정답이라 믿었던 제 얕은 태도를 깊이 돌아보며, 천천히 걷는 삶이 주는 깊은 여유를 깨달았습니다

거창한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자연과 어우러지며, 소박한 한 끼 식사와 따스한 차 한 잔에 마음을 모으는 치유의 여정이 그려집니다.

거창한 성취가 아니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온기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진짜 행복임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욕심부리지 않고 타인과 나란히 걸어가는 라오스 사람들의 삶의 철학을 통해, 마침내 마음속 묵직했던 짐을 내려놓고 진정한 평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미소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경제, 교육, 종교, 전통, 환경과 전쟁의 상흔까지 함께 보여 주면서 한 나라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라오스가 궁금한 분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와 다른 문화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역 오디세이 -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원작 대서사!!
호메로스 원작, 손길영 편저 / 스타북스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초역 오디세이  

📍저자 : 호메로스

📍출판사 : 스타북스

📍장르 : 고전문학

이키다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 스타북스에서 지원(제공)받은 도서 입니다

3천 년 전의 모험인데도 오히려 지금을 살아가는 제 마음과 닮아 있어서, 오디세우스의 긴 귀향길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삶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낸 뒤에도 10년이나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시작됩니다.

주인을 잃은 궁전은 수많은 구혼자들에게 점령되고, 아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불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칼립소의 섬을 벗어나 뗏목을 만들고, 거센 폭풍과 싸우며 목숨을 건 항해를 합니다.

파이아케스의 나우시카를 만나 도움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이어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와 맞닥뜨리고, 아무도 아닌 자라는 재치로 위기를 빠져나옵니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마녀 키르케, 지하 세계, 세이렌, 스킬라와 카리브디스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한 편의 모험 영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일상에서 무조건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때로는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한 발 물러나는 지혜가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에 돌아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바로 드러내지 않고 거지로 변장한 채 상황을 살핍니다. 충직한 에우마이오스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만나고, 오랜 세월을 기다린 아내 페넬로페와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활쏘기 시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 구혼자들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긴 시간 자신을 괴롭혀 온 일들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잊지 않고 결국 나다운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진짜 귀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전 소설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입문자분들, 삶이라는 거친 바다 위에서 잠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분들, 그리고 내 일상의 소중함과 보금자리의 따스함을 되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 스토리텔러 박정호 교수의 경제 흐름 읽기 특강 ㅣ 지식 벽돌
박정호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 경제학

📍저자 : 박정호

📍출판사 : 초봄책방

📍장르 : 청소년 경제

경제 이야기는 숫자와 그래프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금, 자동차, 쌀, 콩, 밀, 커피처럼 매일 보고 사용하는 사물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찾아낸다는 발상이 신선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던 물건 하나에도 세계의 역사와 기술, 전쟁과 무역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상 속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들이 세계 경제와 역사를 움직인 거대한 열쇠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반도체를 통해 기술 패권과 생산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고, TSMC의 위탁생산 구조가 세계 반도체 지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석유와 휴대폰, 리튬, 자동차를 따라가며 에너지와 기술산업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셰일 혁명이 있었는데도 석유의 중요성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 피처폰 시대의 강자였던 한국이 스마트폰 전환기에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리튬을 둘러싼 국가 간 이해관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봅니다

금이 왜 오랫동안 화폐와 자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지, 철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친환경·전기화 시대에 구리가 왜 다시 중요해지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투자에서도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산이 왜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를 함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세계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까지 풀어냅니다

매일 먹는 밥과 빵,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가 전쟁과 무역, 국가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려운 책부터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 뉴스에서 나오는 국제경제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투자와 산업의 연결고리를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주도주 함부로 팔지 마라 - 살 때, 버틸 때, 팔 때를 알아채는 시장의 결정적 신호
한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주도주 함부로 팔지마라

📍저자 : 한지영

📍출판사 : 다산북스

📍장르 : 재테크

조금만 수익이 나면 조급한 마음에 홀딱 팔아버리고 매번 후회하던 저에게,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든든하고 다정한 눈을 선물해 준 참 고마운 책입니다

시장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끝까지 상승을 이끌어가는 주도주의 진짜 가치와, 이를 성급하게 매도하지 않고 지켜내는 투자 철학을 다정하게 풀어낸 가이드북입니다.

시장의 작은 변동에도 덜컥 겁을 먹고 작은 이익에 만족하며 주도주를 조기에 매도해 버리는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안타까운 실상과 에피소드를 보여줍니다

눈앞의 작은 수익에 눈이 멀어 정작 거대한 상승의 흐름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짚어줍니다

불안과 조급함에 쫓겨 가치 있는 자산을 스스로 내던졌던 제 얕은 투자 태도를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주도주가 갖는 강력한 경쟁력과 산업의 흐름, 그리고 주가 파도 속에서 수치와 데이터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버텨내는 다정한 심리적 지혜들이 이어집니다.

단기적인 소음과 진짜 주도주의 가치를 구분하는 선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시장의 하락기나 조정기에도 주도주와 함께 호흡하며 장기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숭고한 과정이 그려집니다.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마저 나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투자 여정임을 받아들이며, 불안했던 제 마음 위로 포근한 위로와 굳건한 확신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주도주의 탄생과 성장, 쇠퇴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이익 모멘텀과 수급, 내러티브, 밸류에이션을 함께 바라보게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정 종목을 찍어주는 책이라기보다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기준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단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판매의 법칙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판매의 법칙

📍저자 : 김주환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경제 경영

차가운 상술이 아닌 따뜻한 진심과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와 마음 깊이 훈훈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동료를 설득하고, 협상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알리며 살아갑니다.

결국 판매는 물건을 파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건을 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정한 지혜를 일깨워준 참 고마운 책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판매의 본질과, 고객의 마음을 열어 진정한 인연으로 만들어가는 감동적이고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말재주나 현란한 기술로 상대를 설득하려 하기보다,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 경청하고 그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고민을 먼저 해결해 주는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단순한 세일즈맨이 아닌 따뜻한 문제 해결사로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것이 왜 중요한지 차분히 보여줍니다

판매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소통은 나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됨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거절의 순간을 두려워하거나 상처로 남기지 않고, 거절이야말로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정한 기회로 삼아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한번 팔고 돌아서는 일회성 거래가 아닌, 오랜 시간 곁을 지키는 진솔한 관계의 힘을 나지막이 일깨워줍니다

조급한 마음에 당장의 성과에만 연연하거나 작은 거절에도 쉽게 상처받고 물러섰던 제 얕은 태도를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사람이라는 가치를 우선시하는 진정성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강력한 힘임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시련과 슬럼프 속에서도 자신만의 진심과 철학을 잃지 않고, 마침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당당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가슴 뭉클한 결말이 이어집니다.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진리를 마주하며 저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8년간 세일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33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놓아서 한 번에 읽고 끝내기보다, 필요할 때 하나씩 다시 펼쳐보기에도 좋은 실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업을 하는 분은 물론이고, 협상과 설득이 필요한 직장인, 기획자, 관리자, 사업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객을 만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동료와 의견을 맞추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판매의 시작은 상대를 설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는 데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가 가진 가치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연결할 수 있다면, 판매는 훨씬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영업사원만 읽는 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를 전달하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