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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이유 -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지음, 최요한 옮김 / 두란노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믿음의이유 #라비재커라이어스 #최요한옮김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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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신론을 수강할 때 과제 책이 리 스트로벨의 <특종 믿음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반론 5.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 라는 주제에 대한 반론 파트의 인터뷰 대상자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목사님이셨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첫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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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변증”이라는 단어를 낯설어하고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신학자 자크엘릘 책에서 언뜻 봤을 때 변증이란 “묻고 답하는 형식”을 취하여 논리를 전개한다는 설명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유사어로는 대화법, 문답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요즘 “변증”이라는 단어는 이시대의 기독교인들과는 뗄 수 없는
밀접한 단어입니다. 직접적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할지라도 많은 설교들이 이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업로드한 팀켈러 목사님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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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재커라이어스 목사님은 탁월한 변증가라고 불립니다.
저서를 직접 읽고
또 온누리부흥축제 컨퍼런스 영상을 참고하여 그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현란한 수사, 촘촘한 논리적 언변 은 부차적인 이유였습니다.
목사님께서 한 사람의 질문을 대하는 태도에 가장 큰 이유가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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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음 뒤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질문하는 것이 인간의 생의 방법임을 인정하는 그분
어떤 질문에도 경청할 수 있는 그분의 인격이 변증가라는 그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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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전도사님의 말씀처럼 재커라이어스 목사님이 개혁주의의 입장과 정확한 포개짐의 인물은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그 다름의 입장을 인지할 만큼 신학적 소양이 뛰어나지 못함이 정직한 고백일 듯합니다. 그럼에도 읽는 동안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특히 목사님의 저서를 통해 믿음의 이유를 찾아갈 수 있는 성도들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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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의심과 의문의 뭉게구름을 거닐고 있는 당신.
남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나만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고민하는 당신
당신이 결코 비정상이 아님을 지극히 정상적이고
신앙의 정를 걷고 있음을 많은 책들이 변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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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 성령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완전무오무류한 성경과 더불어
이 책이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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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p 기독교 변증학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사람들의 어려운 질문을 다룬다. 나는 스스로 심각한 질문을 해 보았기 때문에 어떠한 질문도 경청한다. 그리고 모든 물음 뒤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한다. 사람은 지적 갈등과 실존적 갈등을 겪으면 불편할 정도로 정직한 질문을 던진다.
61p 우리가 삶에서 발견하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의 예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극적인 일을 보고 물질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본질적인 면에서 영적인 것에서 물질적인 것으로 움직이신다. 육체는 외부에 있는 유형의 상대적 그림자이다. 영혼은 내부에 있는 무형의 객관적인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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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p 심장의 두근거림에 속지 말라. 사랑의 헌신과 결단은 영성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서 시험을 받는다. 그 헌신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정욕, 탐심, 교만, 힘, 통제욕구, 성질, 인내심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영역의 유혹을 다스려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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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p 삶은 예배의 자리에 감으로써 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이미 거룩하기 때문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이끄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이 어디에 있든 성전을 떠날 수 없다. 단, 성전을 더럽히면 지리멸렬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고, 성전을 거룩하게 지키면 조화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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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p 우리가 삶을 충실하게 살려면 진지하면서도 유연해야 한다. 고통의 중요한 기능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에 반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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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p 예수님의 본적지는 우리의 본적지를 바꾼다. 그리스도는 성탄절에, 그리고 날마다, 우리를 찾아와 삶의 의미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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