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 분야의 경제전망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매일경제 신문사에서 엮어낸 글로벌 연사들의 의견이라고 짧게 말할 수 있지만, 이 책에 담겨있는 2021년을 바라보는 경제적 인사이트는 매우 방대합니다. 읽으면 읽어 내려갈수록 이제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각 분야에 대한 미래흐름이 실생활과 너무나도 근접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입니다.

 

코로나가 2020311일 팬더믹으로 선포되고나서 전 세계는 혼돈에 빠졌지만, 난세에 영웅 난다고 하던가요. 누군가는 혼돈 속에 갇혀 지내고 누군가는 그 혼돈을 헤쳐 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팬더믹 이후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책에서 몇 가지 키워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체험형 마케팅], [근거리.단기 배송에 특화되는 배달 플랫폼], [비대면 여행을 현실화 하는 디지털 기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실시간 언택트 의료], [이동형 서비스 로봇], [학습자 맞춤 온라인 교육].. 나열해보니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 키워드의 공통점은 모두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19시대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주문이 폭주해서 라이더를 구할 수 없다는 배달 플랫폼, 신년 보신각 종소리를 종로에 가서 듣는 것이 아니고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듣게 해준 VR기술, 식당에 들어가면 처음 맞이해주는 무인주문단말기인 키오스크, 학교에서는 화상으로 부족한 학습격차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이미 그 미래에 와있지 않나..하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살아내기 위해 우리는 이 현실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겐 부자연스러운 것이라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밖에 없을 것” -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p.197

(-> 우리 뇌의 신피질 위층을 인공지능과 인터페이스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 향후 유전공학을 통해 대부분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

 

사회적 격차가 디지털 격차로 더 벌어지고 있다” - 세드리크 오(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

(-> 디지털 격차를 그대로 두면 사회 불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프랑스는 최근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7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여러 경제분야 책을 읽다보니 코로나 때문에 급작스럽게 미래기술이 주목받게 되었다기 보다, 우리의 기술은 이미 많이 발전했고 코로나로 인해 조금 더 빨리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라는 자리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용했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 좋은 서적이 대중에게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아 품앗이 해볼래? - 함께해서 더욱 든든한 공동 육아 이야기
김진미.강지해.최미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품앗이(=공동육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엄마거나 현재 육아품앗이를 진행 중인 엄마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제가 이분들의 육아품앗이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책으로 그것이 가능한가? 싶었지만 그 만큼 생생한 육아품앗이 에피소드 들은 육아품앗이를 꿈꾸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시작하기 전 인트로에서 저자 세 분의 소개가 나옵니다. 평범하지 않은 소개글이라 꽤 자세히 읽어봤는데요. 이렇게 자기소개를 했다는 것은 즉, 여러 엄마들을 만나다보면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차례의 만남이 필요하고 겪어봐야 아는데. 책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먼저 성격들을 속시원하게(?) 드러내고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덕분에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매칭시키기 수월했습니다.

 

1장에서는 33색의 육아 방식이 나옵니다. 책 육아를 시도한 엄마, 아이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맛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밖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었던 엄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치 동네 언니들이 나는 이런 것도 해봤어~ 근데 이렇더라~” 라는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2장에서는 육아품앗이를 결성하게 된 히스토리가 나옵니다. 독박육아에서 공동육아로 가는 여정을 말해주는데, 저도 육아를 하면서 이럴 땐 나 혼자 정말 벅차다...’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공동육아를 형성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고, 어디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3장에서는 육아품앗이를 하며 변화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 대한 변화에 대해 집중해서 읽게 된 부분입니다.



4장에서는 현재 육아품앗이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게 유용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육아품앗이를 하며 필요한 규칙들, 준비물, 일정확인 등이 나옵니다.



5장에서는 큰 장점이 있는 육아품앗이가 코로나라는 벽에 부딪치고, 어떻게 육아품앗이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꼭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로 구성된 육아품앗이가 아니어도 배울 점이 많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로 공동육아가 구성되어야 균등하게 비슷한 자극을 주고,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부딪쳐가며 서로만의 규칙을 만들고 성장하는 과정을 간접경험 함으로써 생각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 품앗이 회원 엄마들 사이에 호칭이 언니 동생이 아니고 [누구 엄마] 라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언니이기 때문에 역할을 하나 더 짊어지고, 동생이기 때문에 선을 넘을 경우에도 눈감아 주는 모습이 아닌, 한 아이의 엄마로써의 동등한 자격으로 모였다는 것이 크게 배울 점 이었습니다.

 

육아품앗이를 하다보면 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해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항상 됩니다. 그 와중에 엄마들의 마음도 챙겨야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조정해야하는가도 숙제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편해 보이고, 마음이 잘 맞아 보이지만 어른들의 모임보다 더 어렵다면 어려운 육아품앗이. 이 책을 통해 제가 꿈꾸는 육아품앗이에 대한 그림이 명확하게 그려진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레드이발소 스티커북
키움터 편집부 지음 / 키움터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찬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드는 스티커북입니다.

가정보육하면서 스티커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러 가지 스티커북을 사용해봤지만 스티커를 아이가 직접 떼어서 사용하는 스티커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브레드 이발소를 아는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책을 꺼내자마자 뺏어갈만 하구요.

아직 브레드이발소 모르는 아이들이라면 책에 작은 에피소드들이 나와 있어서 엄마가 함께 읽어주시면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금방 될 정도로 잘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들 보여주다가 엄마도 푹 빠져버린 케이스입니다.

너무 잘 만들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브레드 이발소가 한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지요?

 

 

틀린그림찾기, 얼굴표정꾸미기, 그림자맞추기(퍼즐), 미로찾기, 색칠놀이까지 다양합니다.

연령대는 빠르면 4? 근데 한글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 쪽은 놔뒀다가 나중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5~7세는 아마도.. 앉은 자리에서 한권 다 해버린다고 할지도 몰라요.

덕분에 자유시간 (혹은 청소, 설거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엉뚱한 곳에 스티커 붙이지 않도록 옆에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티커는 퀄리티 좋아요. 저도 한번 해보려다가 아이들한테 혼났네요. 하하하;;;

페이지별로 따로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저는 여기에서 홀딱 반해버렸어요. 제가 항상 페이지 별로 가위로 오려서 주곤 했거든요. 이젠 엄마~~~ 이건 어디에 붙이는거야??, 엄마~~~~ 이거 여기에 붙이는거 맞아?” 소리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각각의 아픔이 있는(?) 빵들을 멋지게 변신시켜준다는 브레드 이발소.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며 시간 보낼 수 있는 스티커북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짝반짝 나의 하루 - 스탠다드러브댄스 컬러링 엽서북
이공 지음 / 북센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반짝 나의 하루

 

컬러링북

 

일러스트레이터 이공님의 첫 번째 컬러링 엽서북입니다.

컬러링을 다 한 다음에 엽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POST CARD라고 적혀있습니다.

 

책을 처음 받고 펼치는데 꼭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표지의 일러스트 부터가 너무나 귀엽고, 양쪽 날개처럼 펼쳐지는 책이 마냥 신기합니다. 이렇게 펼치는 책은 (저는) 처음입니다.

 

커버를 펼치니 엽서가 나옵니다.

4장까지는 색이 칠해져 있어서 이공님의 일러스트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핑크가 꽤 많이 쓰이는 일러스트. 더 궁금해서 인스타와 그라폴리오도 방문해봤습니다.

따뜻하고 항상 빵끗 웃고있는 캐릭터들이 저까지 미소짓게 만듭니다.

 

엽서가 꽤 많습니다.

컬러링을 해서 주변인들에게 나눠줘도 좋고, 채색하지 않은 엽서를 줘도 환영받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집에서 컬러링 많이 하시니까요.

 

저도 한번 채색을 해봤습니다.



첫 채색은 수채화 색연필로 해봤는데, 색을 어떻게 써야할지 주저하다가

결국 이공님 인스타에 살짝 보고 채색을 해봤습니다. 색연필로 그리다보니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저도 두근거리는 엽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마카펜으로 채색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엽서지가 살짝 코팅이 되어있어 마카펜이 바로 스며들진 않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 마르고 나니 나름 맘에 듭니다. 한복 색을 어떻게 할까 생각해봐도 잘 떠오르지않아서 네이버에 한복 검색해서 색을 참고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채색을 하고 나머지 엽서들을 살펴봤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일러스트가 있어서 한 겨울에도 뜨거운 여름을 상상하며 즐거운 컬러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 한장 한장 다 예쁨이 뿜뿜입니다^_^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 이코노미
조영무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이야기.

제로 이코노미

이미 우리는 제로 금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은행에 예금, 적금을 넣어놔도 금리는 1~2% 정도? 요즘 은행들은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만 우대금리를 0.1%라도 더 쳐준다. 은행에 차곡차곡 월급을 넣어두기만 하면 15% 이자가 붙던 시절은 이제 더 이상 없다. 어쩌면 금고 이용료라며 세금을 떼어 내어 가진 않을는지..

저자가 말하는 제로 이코노미에는 제로 금리 뿐만 아니라 0명대 출산율, 0%대 경제성장률, 0%대 물가 상승률을 포함시켰다. 나열된 단어만 들어도 두려움이 앞선다. 나는 아직 집도 없고 억대 연봉자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소시민일뿐.

 

그런데 변수인 코로나를 만났다.

코로나19는 제로 이코노미의 이행을 더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었다. 너무 암담한 현실이 되어버린 것 같다.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만 생활하며 온라인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덩달아 코로나블루도 함께 와버리고 앞으로의 생활에 불안감만 증폭되어 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계속 우울해하고 손 놓고 있기엔 내 남은여생이 너무 길다. 대응방안을 찾아야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했다. LG경제연구원에서 20년간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을 분석해온 조영무 박사는 코로나 이후 다가올 여러 가지 상황을 심도 깊게 분석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할 개인, 기업, 정부의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경제도서에 <킹덤>이 나오다니.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는 킹덤이 경제도서의 예시로 나온다. 이 책은 한국의 경제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결코 어렵지 않다. 에필로그에서도 말했다. [책을 쓰기 시작할 때의 목표는 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부담 없이 읽으며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는 읽기 쉬운 책을 쓰는 것이었다] 중간 중간 약간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용어설명 페이지를 넣어주었고, 한 주제에 관련된 글의 길이도 길지 않아서 읽기 편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경제 관련 팩트들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