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하임 샤피라 지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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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사랑, 우정, 용기, 아름다움, 경이의 예술, 친절, 지혜 등 인생의 모든 것들에 대한 과거 사람들의 생각의 역사라 정의한다.
이 책은 2500년의 동서양 철학자들의 생각과 그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담은 책으로 우리가 힘들거나 슬플 때, 삶의 의미를 찾거나, 삶의 물음에 대한 해법이 필요할 때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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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표의 피라미드 맨 위에는 근복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중간의 목표들에 가치를 불어넣는 궁극적인 목표가 자리한다. 바로 '행복'이다. p.156

우리가 하루 동안 하는 모든 행동들과 선택들은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행동 또한 그럼으로서 결국 자신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이 짧다고 불평하면서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p.246

🔖항상 인생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p.266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제일 많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다툰다.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매일 기억하며 산다면 함께하는 가족에게 화를 내지 않고 소중히 여길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p.273

미움, 질투, 차별, 전쟁과 같은 것들의 이면에는 이분법적 사고가 깔려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내가 곧 상대이고 상대가 곧 나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모든 것들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기적을 목격한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우뚝 솟은 산꼭대기, 초록 나뭇잎, 잔물결, 미소, 아이의 호기심 어린 눈, 자신의 눈 등 모든 것이 기적이다. p.292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난 것, 길가에 푸르게 피어난 식물들,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 심장이 뛰는 것, 오늘 내 주위에 지나쳤던 모든 인연들 모두 나에게는 기적이다.

🔖힘든 사건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생각이 힘들게 한다.p.301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수도 있다. 나는 행복하는 방향으로 선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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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때때로 나의 친구, 조언자, 상담가, 선생님이 되어준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철학책을 읽고 실천하는 것이지 않을까.
행복한 인생을 위한다면 이 책을 가까이 두고 필요할 때 꺼내어 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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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결정적 순간 33가지 - CREATIVITY 33, 2024년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박현정 지음 / 핑크플래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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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광고회사에서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 석사와 박사 동안 창의성을 연구하면서 배운 것,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창업하면서 깨닫게 된 창의성에 대한 작가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알려주는 33가지 방법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수 있다.

창의성이란 무언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것이라 생각했고, 창의성을 키울수 있는것은 어린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창의성은 누구나 노력하면 찾아오는 선물이고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33가지 중에서 몇 가지만 메모해보면

🔖끊임없이 나를 구별해내고 독특한 개성을 뿌리내려라. p.86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경험하면서 고유한 정체성으로 만들어간다면 독창적인 개성으로 발전할 것이다. p.87

🔖취향을 오래도록 쌓다 보면 그것에서 힘이 나오고 자기다움이 나오며 다른 무언가에 대체되지 않고 오래도록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p.175

🔖뭔가 더 좋은 것은 없을까 라는 이 말은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p.199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때 창의성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p.219

🔎이 세상 그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없고 모두가 자신만의 고유한 창의성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만의 취향을 찾고, 나만의 새로운 경험을 더해 내가 좋아라는 것에 몰입하며 쌓 축적이 바로 창의성이 된다. 창의성이 필수인 AI시대를 살아가야하는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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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의 발견
김종광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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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충남 안녕시 육경면 역경리'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2019년 코로나 발생했을 때 시골에서 살아가는 무명의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아홉개의 단편소설 속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장편소설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욕댁과 신실과의 욕배틀, 광버섯과 투엔의 다문화가정, 조덕구와 바다-하의 국제결혼, 시골악귀인 어린 강수, 가정폭력, 시골의 고령화와 저출산문제등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봐유(실례하겠습니다), 뭐여(기쁠 때, 슬플 때, 감동스러울 때, 화났을 때), 갔슈(돌아가셨습니다) 처럼 경제적이고도 의미심장한 충청도식 사투리 표현은 참 재미있다. 그래서 슬프고도 어둡고 무거운 스토리를 조금은 밝고 가볍게 느끼도록 한다.

뚜엔의 택시를 타고 안녕시 9경을 여행하는 사람들, 치매예방 독서토론과 성인문해 교실에서 교육받는 기분 할머니와 농촌 알바생들의 농촌에서의 경험 속에서 마을 사람들 사이의 정도 느낄수 있다.

동네 사람들과 조그만 것도 나누며 살았던 나의 어린시절, 20년 전 했던 농활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읽어보았다.
힘든 세상을 살아내기 위해 고생했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부모님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살아남기 위해 변할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쓰러움과 안타까움도 느껴진다.
더 힘들고 삭막하고 무서운 현재의 시대에서
<안녕의 발견>은 안녕시를 넘어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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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많이 고생했어요. 사랑하고파요. 나를 아끼고파요. p.108

우리 집서 재울라고. 나 혼자 살잖냐. 방 다섯 개여. 그러고 화장샤, 샤워실 걱정하는 학생 있으면 <6시 내고향> 좀 보라고 해. 요새 시골집이 기본적으로 어떤가 좀 보라는겨. 아직도 시골을 '전설의 고향'으로 아는 애들이 쌨다니께. <나는 자연인이다>가 문제여. 그 프로그램 하나가 시골집들이 거지집처럼 나오더라. 요새 그런 자연인은 시골에서도 노숙자 취급해.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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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여 나를 듣는다
전지영 지음 / 소다캣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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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들을 따라가며 작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짧은 결혼생활 후 이혼, 전직 요가강사로써 삶, 그리고 네 번의 명상 워크숍에서 느낀 것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의 아픔을 마주하는 용기를 주고 성장하도록 이끈다.

🔎모든 사람은 상처가 있다.
그리고 그 상처는 뿌리 믿음(무의식적 믿음)이 되어 내면의 자아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 우리 마음은 자기방어기제를 이용하여 부정적인 뿌리 믿음을 찾지못하게 한다.

🔖우리의 뿌리 믿음을 찾는 방법은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다. 화가 잔뜩 났던 순간을 떠올린다. p.39

🔖아이의 입장에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p.42

🔎마음을 대면하는 일은 힘들고 큰 에너지가 쓰인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했던 내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 계속적으로 말성을 일으킨다. 일정하게 반복되는 행동의 패턴이나 주체할 수 없는 감정폭발로 나타나며 자신과 주위사람을 힘들게 만다.

내 머릿속에도 미치광이 룸메이트가 살고 있었다. p.108

해소되지 않은 고통은 기억이 사라져도 마음 깊은 곳에 침전물을 남긴다. p.112

작가는 고양이 돌봄, 요가와 명상을 하며 자신의 내면 아이를 만나고 '두려움'이라는 뿌리 믿음도 찾는다.

🔖요가에서 명상의 목적은 마음을 통해 그 너머에 있는 진정한 나 자신, 아트만을 인식하는 것이다. p.109

🔖마음을 채우는 고통과 마주했을 때 그 고통은 사라진다. 고통을 온전하게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위로받을 수 있었다. p.168

부정적인 마음이 올라오려고 할 때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했었다. 하지만 분노, 우울,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누르지 않고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고 흘러보내는 연습 또한 필요할 것이다.
요가와 명상에 관심이 있고 진정한 나 , 참 나(아트만)와 마주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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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사용 설명서
수잔디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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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론다 번의 <시크릿>, <더 파워> 책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우주 사용 설명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바탕이 되는 공명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보다 더 넓은 의미로서 보편적인 우주 에너지 운영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인생의 목적은
자신의 가짜 나(에고:하위자아)를 이해하고
진짜 나(상위자아, 신, 절대의식, 성령)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부정적인 잠재의식(무의식)을 관찰자로서 들여다보고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으로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다.

매 순간의 선택에 있어서 95%가 무의식으로 결정된다니 잠재의식이 확립되는 7세까지의 환경이 정말 중요한 시기임을 알수 있다. 높은 주파수를 위해 밝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한 순간 순간의 선택 또한 신중해야겄다.

이 책은 에너지체로서의 인간, 차크라, 잠재의식 이해하고, 소울 패밀리에 대한 이해와 모멘텀이 되는 감정과 행동, 의식의 단계와 다양한 힐링방법들을 알려준다.
더 높은 차원으로 진정한 나를 만나길 바란다면
<우주 사용 설명서> 대로 읽고 따라가며 힐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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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바라보는 내 생각은 바꿀 수 있음을 어렵더라도 시도해 보면 어떨까? p.42

🔖상대방을 보면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감정우 나도 모르게 숨기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이며 p.58

🔖진정한 나는 절대 변하지 않고 죽지도 않는 빛과 사랑임을 확실히 안다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다. p 80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이다.
진짜 자신을 기억하는 일.
'참 나'를 아는 일. p.123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그들의 카르마(업보)이지만 그들의 언행에 반응하는 나의 태도는 나의 카르마가 된다. p 174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p.201

🔖진정 용서한다면, 치유되고 싶다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p.29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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