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초등 3~4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1 - 전4권 키다리 초등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김미희 외 지음, 박현주 외 그림 / 키다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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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출판사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아침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를 선보였답니다.

저희 둘째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라서 <<키다리 초등 3~4학년 세트>>를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 권을 뚝딱 읽어내기도 하고, 가족 나들이를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읽기도 하면서 열흘 사이에 3권이나 읽어버렸어요~~^^.

책 4권은, 

도토리 쌤을 울려라!

단추 마녀와 마녀 대회

그깟 100원이라고?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 <<도토리 쌤을 울려라!>>는 시인인 교장 선생님, 도토리 쌤이 쓴 중간중간 나오는 동시가 정말 인상적인 책입니다. 아이들과 동시를 통해 소통하는 학교 현장의 이야기가 참 인상적입니다.

그 중 하나만 소개하면.


'불량 학생'

퉤, 조개가 침을 뱉자

진주가 나왔어요

라는 작품이에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와 함께 동시가 나와서 시를 감상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2. <<단추 마녀와 마녀 대회>>는 마녀가 산다는 소문이 있는 마을에 이사온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오빠가 몰래 마녀 대회에 가는 바람에 동생이 단추로 변해버린 이야기입니다. 

3. <<그깟 100원이라고?>>는 동이, 송이의 할머니가 어린 시절에는 100원으로 라면 10개도 더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100원으로는 뭔가 하기 힘든 적은 돈이죠. 이 책은 100원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4.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저희 딸이 네 권 중에서 가장 먼저 골라 읽은 책이에요. 요즘 학교에서 마음이 잘 안 맞는 친구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잘난 척하는 이일수라는 학생을 전학보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싫어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배워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엉덩이를 착 붙이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 책을 이렇게 세트로 구성해 놓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참 좋았답니다.

동시도 나오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의 고민도 담고 있고, 경제 관념도 배우고,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줄 수 있는 책들이에요!!

꼭 초등 3,4학년이 아니더라도, 저희 아이처럼 초2지만 책을 좋아한다면 연령에 상관 없이 신나게 읽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책 골라주는 데에 공을 들이는 편인데, 키다리 출판사에서 이렇게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들을 묶어서 판매하니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아이들이 책보다는 디지털 디바이스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 시대 속에서 이런 주제의 재미있는 책들은 아이들을 핸드폰보다 책에 빠지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동시 #고민 #추억 #질서 #모험 #상상력 

#돈 #경제 #부자 #잘난척 #친구 #우정 #학교생활 

키다리 초등 3~4학년 학교아침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 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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