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들의 여행 담푸스 그림책 2
크라우디아 루에다 지음, 김세희 해설글 / 담푸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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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문해력 유치원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다 기억하실 것 같아요.

수 개념 중에서도 도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영유아기의 아이들이라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 더 나아가 하트, 별 등의 모양들을 알고 있지요.



화려하지 않은 단순한 그림책인데도 자꾸 손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유아기의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그런 것 같아요.

한 아이가 들고 있는 빨간 부채꼴에서 시작된 모양의 여행~~~.

 

저희 집 28개월차 꼬맹이도 이 책을 재미나게 보네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라 읽을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 위원장인 김세희 님의 해설글이 있어요.

이 글을 읽으니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각자가 가진 그 무엇들의 합은 전혀 다른 제3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부채꼴 모양을 가진 아이와 빨간 동그라미 모양을 들고오는 아이가 만나 물고기라는 모양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지요.

우리는 이 두 조각의 모양으로 새로운 모양이 탄생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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