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 수학 - 유대인 수학교수가 알려주는 집에서도 잘 가르치는 법
론 아하로니 지음, 양원정 옮김 / 글담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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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이 책!


이스라엘 명문대 교수가 쓴 이 책이 과연 한국의 수학 교육 실정에 얼마나 적용이 될 수 있을까 의아해 하면서 펼쳐본 책.



역시, 수학은 원리와 기초가 중요!


네덜란드의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배운 우리 아들...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이제 1년 정도 경험해 본 바로는... 아직도 여전히 한국의 교육에 대한 불신뿐...


코로나 19로 학교를 보낸 날도 얼마 안 되고...(귀국해서 이제 겨우 학교를 1년 보내긴 했는데... 글쎄....)

이 책을 만난 건 참 다행!!


문과인 내가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이라면 100점-90점대를 달렸었는데... 

초4 아들녀석이 수학 문제 푸는 걸 보면 화가 치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아이를 다그치기만 했던 내가 미워진다.


이 책에서는 사칙연산의 원리를 꼼꼼히 짚어주고 있고 그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저학년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게다가 '재미있는 수학의 역사'라는 코너를 통해 상식도 쌓고 수학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앞으로 제대로 학교 교육을 못 받을 게 뻔한 감염병의 시대에 살며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수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지평을 열어줄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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