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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성격이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김영훈 박사를 SBS[영재발굴단]에서 처음 뵌 것으로 기억한다. 후덕하신? 외모로 편안함을 주셔서 그런지 처음부터 큰 거부감 없이 말씀을 들었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책으로 다시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실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 우리 아이는 유아시절부터 적응이 오래 걸렸다. 어린이집, 유치원 모두 처음 들어가서 적응하는데 1년이 걸렸다. 그 안에서 편하게 웃고 떠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로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의지하며 한자한자 읽어갔다.
목차는 아주 간단했다. 과연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에 속할 지 또 나와는 잘 맞을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첫 챕터로 갔다. 기질은 3개지 기질로 소개했다.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느린 아이. 우리 아이 영유아기 때를 생각해보니 순한 아이가 주고 까다로운 아이가 부였지 싶다. 밥 먹고 자는 시간은 정말 규칙적이어서 그걸로 힘들지 않았는데 낯선 상황에서는 쉽게 위축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했다. 심하게 자지러지지는 않았지만 징징거리는 기간이 엄청....길었던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
책 안에 기질을 알아보는 간단한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그래서 해보니 우리아이는 총 40점 만점에서 22점이 나왔다. 즉 순하면서 약간 까다로운..ㅎㅎㅎ
무수한 아이들은 3가지 유형으로 딱 자를 수는 없엇다. 박사님도 전체중 35%는 어느 기질에도 속하지 않으므로 양육 수단으로 활용할고 하셨다. 즉, 아이들마다 다른 기질이 있는데 내 아이를 완전히 다른 기질의 아이와 계속 비교하고 자책하면 안됨을 이 책에서도 강조하고 있었다.
그럼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을까? 그러면 안되는데ㅜㅜ 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으니 역시 기적은 전적으로 유전에 의하지만 성격은 주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다시말해 기질은 편도체에 의해서 정해지고 성격은 전두옆에서 결정된다고 하였다. 전두엽은 발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성격은 오랜 시간에 걸
그럼 이제 우리 아이의 두뇌 성격은 어떻게 될까?
숙고형 vs 충동형 과 이성형 vs 감성형 을 나누어 각 설명후 간단한 체크리스트가 또 있었다. 사실 난 좀 우리 아이가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성과 감성이 명확하게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 예시와 설명 중에서 변화를 싫어하지만 격렬하지 않다는 부분이 너무 와 닿아서 이성좌뇌형으로 결정하였다. 빌게이츠처럼 키워야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 ㅎㅎㅎㅎ
각 챕터별로 아이들의 두뇌성격을 자세히 알려주고 그에 맞는 양육방법과 학습태도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었다. 부모의 두뇌궁합에서 엄마 아빠의 두뇌성격도 함께 고민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난 나도 우리 아이와 같은 유형인 거 같다. 그래서 다그치지 말고 잔소리 줄이고 아이가 할 것을 기다려 줄 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내가 요글레 잔소리가 정말 많아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한 반성을 했다. 또 자주 긴장을 하는 아이인지라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타협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므로 집에서 타협의 모범이 되어야하는데...그건 진짜 어렵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지난 시절들을 돌아보면서 그 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좀 더 마음 편하게 나의 선택을 잘 따라갔을 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페이지이다. 하지만 육아는 롱런아닌가!! 아직 늦지 않았고 가야할길이 멀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육아의 중심을 잡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이제 다음에 읽을 때는 둘째를 생각하며 읽어 봐야겠다^^
이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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