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 개정판 코리안 디아스포라 3부작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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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부터 마지막 행까지
물도 마시지 않고 오줌도 누지 않고
꼼짝없이 앉아
끊임없이 읽게 만드는 이민진 작가의
악력이 꽤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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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식탐 - 전라도 어매들이 차린 풍성하고 개미진 밥상
황풍년 지음 / 르네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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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닦아가며 게걸게걸 읽는데
주루룩 눈물이 흐르다니
느닷없이 신파극

읽으면서 코로 눈으로 귀로 입으로 아주
게미지게 먹었다.
저자의 핍진함과 정성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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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 꽃 중에 질로 이쁜 꽃은 사람꽃이제
황풍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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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허게 맛나고 오지게 짠한
글 게미지게 읽었습니다.
허벌나게 푸지고 귄있는 책 써준
황풍년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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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다 창비시선 476
이정록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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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사람들 이야기랑 똑 닮아
무릎을 치다가 걀걀걀 웃다가
다시 집어들어 읽게 되는
이정록 시인의 빼어난 시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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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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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두어 번 때려칠까 했다.
그런데 끝까지 읽었다.
저자의 글솜씨가 좋다.
번역도 좋다.
다 읽고 나니 추수 끝난 가을 들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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