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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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 매진한 결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제가 얻은 초능력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무지를 편견으로 가리지 않을 때...˝

린데블라드의 말에 공감 공명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던 이 책
몇 년 만에 다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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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천명관 지음 / 창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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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은 가락을 손끝으로 되살려내는 동이
앞을 보지 못하지만 맑고 깊은 목소리를 지닌 연이
두 다리로 걷지 못하지만 두뇌가 영리한 거북이
사이의 고단함, 서러움, 두려움, 비루함
폭력, 착취, 불평등, 비정함을 압도적으로 반죽한
천명관 작가
럭키 서울, 목포의 눈물, 열아홉 순정, 슈샤인 보이...
이 노래들 새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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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세요... - 미술관장 이명옥이 매주 배달하는 한 편의 시와 그림
이명옥 지음 / 이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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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호가가
시와 조응하는 문학작품과 좋은 문장을 소개하고
그림으로 연결한다.
시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이끄는
문장과 정성에 감사한다.

사랑, 삶, 죽음, 나 자신을
한층 더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되는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준
이명옥 관장의 다름 책들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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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 동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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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살다 귀국한 조모
남로당 활동을 하다 행방불명된 조부
연좌제에 시달린 부친과 고모
수도권으로 옮겨 여러 노동을 전전한 부모
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 ‘쇳돌’을 읽으면서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떠올렸다.
AI 시대에도 광물을 채굴하는
‘막장’은 여전히 인간의 손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는
묵직한 울림이 가득한 6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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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 흔들리는 인생을 감싸줄 일흔일곱 번의 명시 수업
장석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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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실에서 쓸모없다고 하지만
시는 절망에서도 희망을 속삭이고
망가지고 부서진 채로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을 믿는다는 장석주 시인의 이야기에
고개 끄덕이며 외롭지 않으려고
한 편 한 편 아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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