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ㅣ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1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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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얻으려고
자연을 관찰하는 눈길이 시들지 않게 하려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상상과 경이로움을 맛보려고
이른 새벽마다 나는 시집을 펼치고
시를 해석하고 해설한 책을 읽는다
그 가운데 나태주 시인이 엮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1,2’는 자주
꺼내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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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살아있는 생각 ㅣ 라 클래시크 시리즈
헨리 데이비드 소로.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음, 김은영 옮김 / 윌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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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거듭되는
마치, 만약, 때때로, 종종...
자연에서/자연 속에서, 현실에서/현실 속에서...
살아 있다/살아있다...

역자기 덜 익었거나 편집자가 아주 게을리 만들어
참고 읽다가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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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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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정운.
그의 감각과 논리와 재미는 향기롭고 시원한 새벽 공기 같다.

두 사람이 몸과 눈빛과 리듬이 얽혀 의미를 공동으로 구성하며
‘상호주관적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통이라고 한다.

관성과 타성에 포획되어
헐거워지고 느슨해질 때마다 죽비가 되어 주는
김정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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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전영애 지음, 최경은 정리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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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눈감기 전까지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죽기 닷새 전에도 공부 좀 해야 된다고 했고, 눈만 뜨면 외우려고 침대 앞에 음향학, 지질학 용어를 깨알같이 써서 궤(괘?)도 만들어 걸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옹골지게 살아온 어른을 만났다. 책장을 넘기면서 고쳐 앉고 앞으로 태도를 바꾸어야겠다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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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숲은 고요하지 않다 - 식물, 동물, 그리고 미생물 경이로운 생명의 노래
마들렌 치게 지음, 배명자 옮김, 최재천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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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읽다가 집어던질 뻔했다. 꾸역꾸역 페이지를 넘기니 유익하고, 재미있고, 저자가 그린 삽화가 매력을 더한다. 동물과 식물의 소통이라는 테마로 이렇게 풀어낼 줄 몰랐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나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려고 눈을 크게 뜰 것이고, 들리지 않던 소리를 들으려고 귀 기울일 것이고, 낯선 냄새를 맡으려고 코를 벌름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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