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겐 1
나카자와 케이지 글.그림, 김송이.이종욱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원자폭탄의 끔찍함을 이보다 더 생생하게 전해주는 만화책이 있을까? 평화의 소중함을 열 번 외치는 것보다 이 만화 한 번 보게 하면 끝날 것 같다. 그리고 아직도 '겐'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내 돈 주고 사서라도 꼭 권하고 싶다. 작년에 아이 학급에(초등 5학년) 4권까지 사 주었다. 끔찍한 장면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많은 아이들이 다음 권은 언제 나오느냐고 아우성이었단다.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마음이 좋던지 희망이 샘솟는 것 같았다. 얼른 10권까지 완간되었으면 좋겠다. '맨발의 겐'을 기다리는 마음은 월드컵의 감동 못잖게 나를 두근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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